양의지 탭댄스? 홈 쇄도…팬 홀리는 두산의 도파민 야구
입력 2025.08.20 (22:01)
수정 2025.08.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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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이 6연승에 도전중인데요.
베테랑 양의지가 태그를 피해, 마치 춤추듯 홈을 파고드는 절묘한 플레이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1루에서 3루로 전력 질주한 뒤 필사적으로 상대 수비를 피하려 했지만 결국 아웃이 선언됐던 양의지.
오늘은 달랐습니다.
3회 3루에서 상대 폭투가 나오자 과감하게 홈으로 뛰어듭니다.
주심의 최초 판정은 아웃.
하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돌려본 느린 화면은 달랐습니다.
홈 플레이트 위에서 김종수가 공을 잡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노련한 양의지가 김종수의 왼팔을 피해, 마치 춤추듯 발을 바꿔 홈을 밟았습니다.
38살 베테랑 양의지의 허슬 플레이에 코치진은 박수를 보냈고,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에 성공한 양의지는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습니다.
앞선 2회엔 중견수 정수빈이 놀라운 슬라이딩 캐치로 선발 곽빈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등 베테랑 선수들이 맹활약한 두산이 팬들의 행복 호르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최하위 키움을 상대한 기아는 실책에 울었습니다.
3회 유격수의 1루 송구 실책으로 1실점한데 이어 곧바로 1루수 포구 실책이 나와 두 명의 주자가 또 홈을 밟았습니다.
3회에만 4실점, 기아는 결국 실책 두 개로 키움에 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이 6연승에 도전중인데요.
베테랑 양의지가 태그를 피해, 마치 춤추듯 홈을 파고드는 절묘한 플레이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1루에서 3루로 전력 질주한 뒤 필사적으로 상대 수비를 피하려 했지만 결국 아웃이 선언됐던 양의지.
오늘은 달랐습니다.
3회 3루에서 상대 폭투가 나오자 과감하게 홈으로 뛰어듭니다.
주심의 최초 판정은 아웃.
하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돌려본 느린 화면은 달랐습니다.
홈 플레이트 위에서 김종수가 공을 잡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노련한 양의지가 김종수의 왼팔을 피해, 마치 춤추듯 발을 바꿔 홈을 밟았습니다.
38살 베테랑 양의지의 허슬 플레이에 코치진은 박수를 보냈고,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에 성공한 양의지는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습니다.
앞선 2회엔 중견수 정수빈이 놀라운 슬라이딩 캐치로 선발 곽빈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등 베테랑 선수들이 맹활약한 두산이 팬들의 행복 호르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최하위 키움을 상대한 기아는 실책에 울었습니다.
3회 유격수의 1루 송구 실책으로 1실점한데 이어 곧바로 1루수 포구 실책이 나와 두 명의 주자가 또 홈을 밟았습니다.
3회에만 4실점, 기아는 결국 실책 두 개로 키움에 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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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0 22:01:36
- 수정2025-08-20 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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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이 6연승에 도전중인데요.
베테랑 양의지가 태그를 피해, 마치 춤추듯 홈을 파고드는 절묘한 플레이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1루에서 3루로 전력 질주한 뒤 필사적으로 상대 수비를 피하려 했지만 결국 아웃이 선언됐던 양의지.
오늘은 달랐습니다.
3회 3루에서 상대 폭투가 나오자 과감하게 홈으로 뛰어듭니다.
주심의 최초 판정은 아웃.
하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돌려본 느린 화면은 달랐습니다.
홈 플레이트 위에서 김종수가 공을 잡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노련한 양의지가 김종수의 왼팔을 피해, 마치 춤추듯 발을 바꿔 홈을 밟았습니다.
38살 베테랑 양의지의 허슬 플레이에 코치진은 박수를 보냈고,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에 성공한 양의지는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습니다.
앞선 2회엔 중견수 정수빈이 놀라운 슬라이딩 캐치로 선발 곽빈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등 베테랑 선수들이 맹활약한 두산이 팬들의 행복 호르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최하위 키움을 상대한 기아는 실책에 울었습니다.
3회 유격수의 1루 송구 실책으로 1실점한데 이어 곧바로 1루수 포구 실책이 나와 두 명의 주자가 또 홈을 밟았습니다.
3회에만 4실점, 기아는 결국 실책 두 개로 키움에 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이 6연승에 도전중인데요.
베테랑 양의지가 태그를 피해, 마치 춤추듯 홈을 파고드는 절묘한 플레이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1루에서 3루로 전력 질주한 뒤 필사적으로 상대 수비를 피하려 했지만 결국 아웃이 선언됐던 양의지.
오늘은 달랐습니다.
3회 3루에서 상대 폭투가 나오자 과감하게 홈으로 뛰어듭니다.
주심의 최초 판정은 아웃.
하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돌려본 느린 화면은 달랐습니다.
홈 플레이트 위에서 김종수가 공을 잡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노련한 양의지가 김종수의 왼팔을 피해, 마치 춤추듯 발을 바꿔 홈을 밟았습니다.
38살 베테랑 양의지의 허슬 플레이에 코치진은 박수를 보냈고,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에 성공한 양의지는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습니다.
앞선 2회엔 중견수 정수빈이 놀라운 슬라이딩 캐치로 선발 곽빈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등 베테랑 선수들이 맹활약한 두산이 팬들의 행복 호르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최하위 키움을 상대한 기아는 실책에 울었습니다.
3회 유격수의 1루 송구 실책으로 1실점한데 이어 곧바로 1루수 포구 실책이 나와 두 명의 주자가 또 홈을 밟았습니다.
3회에만 4실점, 기아는 결국 실책 두 개로 키움에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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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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