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카스트로프, 태극마크 달았다!…‘캡틴 손’ 시대도 끝?
입력 2025.08.25 (21:57)
수정 2025.08.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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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멕시코와의 9월 원정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독일 태생의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를 전격 발탁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 변화도 생각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역할 변화를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눈길을 끈건 독일 이중 국적의 옌스 카스트로프였습니다.
카스트로프의 합류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던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에 대한 열망을 직접 확인했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듯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 보여준 점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둔 카스트로프는 현재 독일 1부리그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입니다.
대표팀의 약점으로 꼽히는 3선에 새로운 진공청소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파이터 성향의 선수고요. 아주 거칠게 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유형이 다른 선수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8년부터 7년 넘게 손흥민의 몫이었던 주장도 깜짝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본선에선 주장 완장을 다른 선수에게 맡길 수도 있다며 리더십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주장 변경은) 생각을 하고 있고요. 팀을 위해서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은지는 계속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얼마나 오래 뛰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떤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느냐가 손흥민 선수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선 준비에 본격 돌입한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미국으로 떠나 미국, 멕시코와 원정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이태희
미국, 멕시코와의 9월 원정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독일 태생의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를 전격 발탁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 변화도 생각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역할 변화를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눈길을 끈건 독일 이중 국적의 옌스 카스트로프였습니다.
카스트로프의 합류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던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에 대한 열망을 직접 확인했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듯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 보여준 점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둔 카스트로프는 현재 독일 1부리그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입니다.
대표팀의 약점으로 꼽히는 3선에 새로운 진공청소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파이터 성향의 선수고요. 아주 거칠게 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유형이 다른 선수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8년부터 7년 넘게 손흥민의 몫이었던 주장도 깜짝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본선에선 주장 완장을 다른 선수에게 맡길 수도 있다며 리더십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주장 변경은) 생각을 하고 있고요. 팀을 위해서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은지는 계속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얼마나 오래 뛰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떤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느냐가 손흥민 선수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선 준비에 본격 돌입한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미국으로 떠나 미국, 멕시코와 원정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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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옌스 카스트로프, 태극마크 달았다!…‘캡틴 손’ 시대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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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5 21:57:56
- 수정2025-08-25 22:03:57

[앵커]
미국, 멕시코와의 9월 원정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독일 태생의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를 전격 발탁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 변화도 생각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역할 변화를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눈길을 끈건 독일 이중 국적의 옌스 카스트로프였습니다.
카스트로프의 합류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던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에 대한 열망을 직접 확인했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듯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 보여준 점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둔 카스트로프는 현재 독일 1부리그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입니다.
대표팀의 약점으로 꼽히는 3선에 새로운 진공청소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파이터 성향의 선수고요. 아주 거칠게 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유형이 다른 선수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8년부터 7년 넘게 손흥민의 몫이었던 주장도 깜짝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본선에선 주장 완장을 다른 선수에게 맡길 수도 있다며 리더십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주장 변경은) 생각을 하고 있고요. 팀을 위해서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은지는 계속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얼마나 오래 뛰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떤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느냐가 손흥민 선수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선 준비에 본격 돌입한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미국으로 떠나 미국, 멕시코와 원정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이태희
미국, 멕시코와의 9월 원정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독일 태생의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를 전격 발탁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 변화도 생각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역할 변화를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눈길을 끈건 독일 이중 국적의 옌스 카스트로프였습니다.
카스트로프의 합류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던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에 대한 열망을 직접 확인했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듯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 보여준 점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둔 카스트로프는 현재 독일 1부리그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입니다.
대표팀의 약점으로 꼽히는 3선에 새로운 진공청소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파이터 성향의 선수고요. 아주 거칠게 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유형이 다른 선수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8년부터 7년 넘게 손흥민의 몫이었던 주장도 깜짝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본선에선 주장 완장을 다른 선수에게 맡길 수도 있다며 리더십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주장 변경은) 생각을 하고 있고요. 팀을 위해서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은지는 계속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얼마나 오래 뛰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떤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느냐가 손흥민 선수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선 준비에 본격 돌입한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미국으로 떠나 미국, 멕시코와 원정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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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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