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FTA 본협상 6월 개최…올해 다섯 차례
입력 2006.03.06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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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두 나라가 FTA 협상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오는 6월에 본협상을 시작해 올해 다섯차례 공식 협상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한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韓-美 FTA 첫 공식협상은 오는 6월 5일 워싱턴에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어 7월과 9월, 10월, 12월 등 올해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과 워싱턴을 오가며 본 협상을 벌입니다.
韓-美 양국은 오늘 외교통상부에서 사전 준비 협의를 갖고 협상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韓-美 양측은 또 1차 협상에 앞서 5월 초 협정문 초안을 교환하자는데도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녹취> 김종훈(韓-美 FTA 우리측 수석대표) : "미국이 제3국과 체결한 FTA 협정문 문안을 면밀하게 분석을 해서 우리의 국익을 최대한 반영한 초안을 작성해서 미측에 전달할 수 있도록 이미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아울러 협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무역과 투자, 서비스 등 분야별로 협상분과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韓-美 FTA타결의 시한을 따로 두지는 않았으며 협상이 잘되면 올해안에 협상이 타결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美 무역 대표부는 미국 상원에 보낸 통보문에서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입장벽 철폐뿐 아니라 한국의 공기업 독점 폐지, 경제정책 관련 법 개정의 협의 등 제도와 규범 전반에 걸쳐 협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이에대해 미국 무역 대표부가 협상 방향을 제시한 것일 뿐 우리 정부가 여기에 구애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한미 두 나라가 FTA 협상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오는 6월에 본협상을 시작해 올해 다섯차례 공식 협상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한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韓-美 FTA 첫 공식협상은 오는 6월 5일 워싱턴에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어 7월과 9월, 10월, 12월 등 올해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과 워싱턴을 오가며 본 협상을 벌입니다.
韓-美 양국은 오늘 외교통상부에서 사전 준비 협의를 갖고 협상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韓-美 양측은 또 1차 협상에 앞서 5월 초 협정문 초안을 교환하자는데도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녹취> 김종훈(韓-美 FTA 우리측 수석대표) : "미국이 제3국과 체결한 FTA 협정문 문안을 면밀하게 분석을 해서 우리의 국익을 최대한 반영한 초안을 작성해서 미측에 전달할 수 있도록 이미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아울러 협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무역과 투자, 서비스 등 분야별로 협상분과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韓-美 FTA타결의 시한을 따로 두지는 않았으며 협상이 잘되면 올해안에 협상이 타결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美 무역 대표부는 미국 상원에 보낸 통보문에서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입장벽 철폐뿐 아니라 한국의 공기업 독점 폐지, 경제정책 관련 법 개정의 협의 등 제도와 규범 전반에 걸쳐 협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이에대해 미국 무역 대표부가 협상 방향을 제시한 것일 뿐 우리 정부가 여기에 구애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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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美, FTA 본협상 6월 개최…올해 다섯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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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3-06 20:55:2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한미 두 나라가 FTA 협상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오는 6월에 본협상을 시작해 올해 다섯차례 공식 협상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한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韓-美 FTA 첫 공식협상은 오는 6월 5일 워싱턴에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어 7월과 9월, 10월, 12월 등 올해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과 워싱턴을 오가며 본 협상을 벌입니다.
韓-美 양국은 오늘 외교통상부에서 사전 준비 협의를 갖고 협상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韓-美 양측은 또 1차 협상에 앞서 5월 초 협정문 초안을 교환하자는데도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녹취> 김종훈(韓-美 FTA 우리측 수석대표) : "미국이 제3국과 체결한 FTA 협정문 문안을 면밀하게 분석을 해서 우리의 국익을 최대한 반영한 초안을 작성해서 미측에 전달할 수 있도록 이미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아울러 협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무역과 투자, 서비스 등 분야별로 협상분과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韓-美 FTA타결의 시한을 따로 두지는 않았으며 협상이 잘되면 올해안에 협상이 타결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美 무역 대표부는 미국 상원에 보낸 통보문에서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입장벽 철폐뿐 아니라 한국의 공기업 독점 폐지, 경제정책 관련 법 개정의 협의 등 제도와 규범 전반에 걸쳐 협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이에대해 미국 무역 대표부가 협상 방향을 제시한 것일 뿐 우리 정부가 여기에 구애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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