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통령, ‘새 총리 후보’ 막판 고심중
입력 2006.03.23 (22:3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새 총리 인선을 놓고 막판 고심중입니다.
발표가 이르면 내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의 줄다리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총리를 누구로 할 지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고 노무현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인터뷰>노무현(대통령) : "아직 어떤 방향 결정을 못해서 특정 인물은 물론 방향마저도 말씀 드릴 준비가 안돼있습니다."
정치는 소신으로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모든 상황을 종합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명숙 열린우리당 의원,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을 놓고 막판 고심중이란 얘깁니다.
청와대가 김병준 실장을 유력하게 거론하자, 한명숙 의원에 덜 거부감을 보였던 한나라당.
그러나 오늘은 과녁을 한 의원에 분명히 맞췄습니다.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이계진(한나라당 대변인) : "한명숙 의원의 경우는 총리가 되려면 당적을 반드시 정리해야 할 것입니다."
당 지도부의 함구령 속에 열린우리당은 여성 의원들이 한명숙 총리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첫 여성 총리 임명의 뜻을 당 의장과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유승희(열린우리당 의원) : "그렇게 적절하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당적 포기를 양보할 수도 있다."
새 총리를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에는 지방선거 유불리 계산도 깔려있는 듯 합니다.
노 대통령이 내일은 최종 결심을 하지 않겠냐는게 청와대 참모들의 관측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새 총리 인선을 놓고 막판 고심중입니다.
발표가 이르면 내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의 줄다리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총리를 누구로 할 지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고 노무현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인터뷰>노무현(대통령) : "아직 어떤 방향 결정을 못해서 특정 인물은 물론 방향마저도 말씀 드릴 준비가 안돼있습니다."
정치는 소신으로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모든 상황을 종합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명숙 열린우리당 의원,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을 놓고 막판 고심중이란 얘깁니다.
청와대가 김병준 실장을 유력하게 거론하자, 한명숙 의원에 덜 거부감을 보였던 한나라당.
그러나 오늘은 과녁을 한 의원에 분명히 맞췄습니다.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이계진(한나라당 대변인) : "한명숙 의원의 경우는 총리가 되려면 당적을 반드시 정리해야 할 것입니다."
당 지도부의 함구령 속에 열린우리당은 여성 의원들이 한명숙 총리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첫 여성 총리 임명의 뜻을 당 의장과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유승희(열린우리당 의원) : "그렇게 적절하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당적 포기를 양보할 수도 있다."
새 총리를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에는 지방선거 유불리 계산도 깔려있는 듯 합니다.
노 대통령이 내일은 최종 결심을 하지 않겠냐는게 청와대 참모들의 관측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盧 대통령, ‘새 총리 후보’ 막판 고심중
-
- 입력 2006-03-23 21:23:1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새 총리 인선을 놓고 막판 고심중입니다.
발표가 이르면 내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의 줄다리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총리를 누구로 할 지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고 노무현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인터뷰>노무현(대통령) : "아직 어떤 방향 결정을 못해서 특정 인물은 물론 방향마저도 말씀 드릴 준비가 안돼있습니다."
정치는 소신으로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모든 상황을 종합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명숙 열린우리당 의원,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을 놓고 막판 고심중이란 얘깁니다.
청와대가 김병준 실장을 유력하게 거론하자, 한명숙 의원에 덜 거부감을 보였던 한나라당.
그러나 오늘은 과녁을 한 의원에 분명히 맞췄습니다.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이계진(한나라당 대변인) : "한명숙 의원의 경우는 총리가 되려면 당적을 반드시 정리해야 할 것입니다."
당 지도부의 함구령 속에 열린우리당은 여성 의원들이 한명숙 총리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첫 여성 총리 임명의 뜻을 당 의장과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유승희(열린우리당 의원) : "그렇게 적절하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당적 포기를 양보할 수도 있다."
새 총리를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에는 지방선거 유불리 계산도 깔려있는 듯 합니다.
노 대통령이 내일은 최종 결심을 하지 않겠냐는게 청와대 참모들의 관측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