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유럽파 고민되네”
입력 2006.03.27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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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 요즘 K-리그를 관전하며 월드컵 엔트리 구상에 한창인데요.
전력의 핵인 유럽파의 부진이 깊어지면서 말 못할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귀국 직후 던진 유럽파에 대한 경고는 엔트리 제외보다는 분발을 촉구하는 의미가 더 컸습니다.
전력의 핵인 만큼 앞으로 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도록 유럽파의 부진은 계속되고, 기대는 점점 우려로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안정환과 설기현은 단 1분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고, 차두리도 6분 정도 출장하는데 그쳤습니다.
반면, 감독이 직접 점검에 나선 이들의 경쟁자들은 펄펄 날았습니다.
박주영이 2골, 이동국과 이천수는 나란히 한 골을 터트리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FC서울 공격수) : “공격쪽에서 더 많은 프레싱을 해줘야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것을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부담감 없이 하니까 찬스도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월드컵 최종엔트리 마감일은 5월 15일. 이제 선택의 시간은 불과 2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K-리거들의 선전을 바라보며 웃고 있지만 유럽파로 인한 말 못할 고민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유럽 현지에 파견된 베어벡 코치에게 오는 주말 유럽파를 한번 더 점검하라는 특명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 요즘 K-리그를 관전하며 월드컵 엔트리 구상에 한창인데요.
전력의 핵인 유럽파의 부진이 깊어지면서 말 못할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귀국 직후 던진 유럽파에 대한 경고는 엔트리 제외보다는 분발을 촉구하는 의미가 더 컸습니다.
전력의 핵인 만큼 앞으로 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도록 유럽파의 부진은 계속되고, 기대는 점점 우려로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안정환과 설기현은 단 1분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고, 차두리도 6분 정도 출장하는데 그쳤습니다.
반면, 감독이 직접 점검에 나선 이들의 경쟁자들은 펄펄 날았습니다.
박주영이 2골, 이동국과 이천수는 나란히 한 골을 터트리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FC서울 공격수) : “공격쪽에서 더 많은 프레싱을 해줘야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것을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부담감 없이 하니까 찬스도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월드컵 최종엔트리 마감일은 5월 15일. 이제 선택의 시간은 불과 2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K-리거들의 선전을 바라보며 웃고 있지만 유럽파로 인한 말 못할 고민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유럽 현지에 파견된 베어벡 코치에게 오는 주말 유럽파를 한번 더 점검하라는 특명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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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보카트 “유럽파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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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3-27 21:41:1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 요즘 K-리그를 관전하며 월드컵 엔트리 구상에 한창인데요.
전력의 핵인 유럽파의 부진이 깊어지면서 말 못할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귀국 직후 던진 유럽파에 대한 경고는 엔트리 제외보다는 분발을 촉구하는 의미가 더 컸습니다.
전력의 핵인 만큼 앞으로 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도록 유럽파의 부진은 계속되고, 기대는 점점 우려로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안정환과 설기현은 단 1분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고, 차두리도 6분 정도 출장하는데 그쳤습니다.
반면, 감독이 직접 점검에 나선 이들의 경쟁자들은 펄펄 날았습니다.
박주영이 2골, 이동국과 이천수는 나란히 한 골을 터트리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FC서울 공격수) : “공격쪽에서 더 많은 프레싱을 해줘야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것을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부담감 없이 하니까 찬스도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월드컵 최종엔트리 마감일은 5월 15일. 이제 선택의 시간은 불과 2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K-리거들의 선전을 바라보며 웃고 있지만 유럽파로 인한 말 못할 고민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유럽 현지에 파견된 베어벡 코치에게 오는 주말 유럽파를 한번 더 점검하라는 특명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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