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 한복 입고 ‘효자 헌수’

입력 2006.04.09 (21:33)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하인스 워드가 한복을 차려입고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어머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전통의례도 치렀다고 합니다.
기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머니와 함께 민속촌을 찾은 하인스 워드, 귀국 이후 처음으로 한복 차림으로 나섰습니다.

<인터뷰>하인스 워드:"엄마랑 같이 한복 입고 왔는데 내 모습이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주 마음에 듭니다."

효자로 소문난 만큼 동헌 마루에 잔칫상을 차려놓고 어머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술을 올리고, 큰절도 올려 어머니를 흐뭇하게 했습니다.

어머니가 자주 만들어 주던 떡을 직접 만들어봅니다.

뒤집어 주면 내려치고... 박자까지 맞춰가며 떡매를 내려칩니다.

밀짚모자를 쓰고 곡식을 빻아봅니다.

슈퍼볼 영웅에게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모습에 민속촌을 찾은 사람들도 흐뭇합니다.

<인터뷰>이명자(울산광역시 남외동):"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 갔으면 좋겠고 아까 전통 혼례때 보니까 잘 어울리더라구요."

하인스 워드는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한국의 풍습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인스 워드 한복 입고 ‘효자 헌수’
    • 입력 2006-04-09 21:10:5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하인스 워드가 한복을 차려입고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어머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전통의례도 치렀다고 합니다. 기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머니와 함께 민속촌을 찾은 하인스 워드, 귀국 이후 처음으로 한복 차림으로 나섰습니다. <인터뷰>하인스 워드:"엄마랑 같이 한복 입고 왔는데 내 모습이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주 마음에 듭니다." 효자로 소문난 만큼 동헌 마루에 잔칫상을 차려놓고 어머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술을 올리고, 큰절도 올려 어머니를 흐뭇하게 했습니다. 어머니가 자주 만들어 주던 떡을 직접 만들어봅니다. 뒤집어 주면 내려치고... 박자까지 맞춰가며 떡매를 내려칩니다. 밀짚모자를 쓰고 곡식을 빻아봅니다. 슈퍼볼 영웅에게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모습에 민속촌을 찾은 사람들도 흐뭇합니다. <인터뷰>이명자(울산광역시 남외동):"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 갔으면 좋겠고 아까 전통 혼례때 보니까 잘 어울리더라구요." 하인스 워드는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한국의 풍습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