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도 한류 바람, 이승엽 인기 폭발

입력 2006.04.12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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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엽선수의 맹활약으로 일본 야구 팬들사이에서도 한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승사마로 불리는 이승엽 선수의 팬 사인회 도쿄 김대회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최고의 인기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 단독 팬 사인회를 가진 이승엽 선수...

도쿄 돔에는 사인회가 시작되기 두 시간 전부터 많은 팬들이 몰려 한류 스타 못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녹취>아오키 (주부): "이승엽 선수 멋있습니다.(연예인보다 멋집니까?) 그렇습니다. 차분한 모습이 아주 멋집니다."

승마사로 불리는 이승엽 선수로부터 직접 사인을 받고 악수를 나눈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고지마 (회사원): "사인을 받고 그것도 본인 앞에서 직접 받았으니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또 WBC 야구에서 일본과 세 차례 대결하면서 한국 선수의 강한 이미지를 심어 준 당시 이승엽 선수가 입었던 우리 대표팀 유니폼도 이곳 도쿄 돔에 전시됐습니다.

<인터뷰>이승엽 (선수/요미우리): "한국 야구를 일본에 알리는 계기가 됐고, 요미우리에 있다보니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습니다."

요미우리 구단은 머그 컵과 열쇠 고리 등 15 종류의 이승엽 캐릭터 상품도 내놓기로 했습니다.

최고의 인기팀 요미우리의 4번 타자로서 연일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이승엽 선수가 일본에 스포츠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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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에도 한류 바람, 이승엽 인기 폭발
    • 입력 2006-04-12 21:25:5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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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엽선수의 맹활약으로 일본 야구 팬들사이에서도 한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승사마로 불리는 이승엽 선수의 팬 사인회 도쿄 김대회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최고의 인기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 단독 팬 사인회를 가진 이승엽 선수... 도쿄 돔에는 사인회가 시작되기 두 시간 전부터 많은 팬들이 몰려 한류 스타 못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녹취>아오키 (주부): "이승엽 선수 멋있습니다.(연예인보다 멋집니까?) 그렇습니다. 차분한 모습이 아주 멋집니다." 승마사로 불리는 이승엽 선수로부터 직접 사인을 받고 악수를 나눈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고지마 (회사원): "사인을 받고 그것도 본인 앞에서 직접 받았으니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또 WBC 야구에서 일본과 세 차례 대결하면서 한국 선수의 강한 이미지를 심어 준 당시 이승엽 선수가 입었던 우리 대표팀 유니폼도 이곳 도쿄 돔에 전시됐습니다. <인터뷰>이승엽 (선수/요미우리): "한국 야구를 일본에 알리는 계기가 됐고, 요미우리에 있다보니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습니다." 요미우리 구단은 머그 컵과 열쇠 고리 등 15 종류의 이승엽 캐릭터 상품도 내놓기로 했습니다. 최고의 인기팀 요미우리의 4번 타자로서 연일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이승엽 선수가 일본에 스포츠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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