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연승…5년 만에 챔프전 진출

입력 2006.04.12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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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삼성이 서장훈의 막판 대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스를 꺾고 3연승으로 지난 2000-2001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발은 오리온스가 좋았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클라크는 작심한듯 덩크슛을 터트렸고, 김병철의 3점슛도 더해졌습니다.
그러나, 2쿼터부터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혼자서 25득점을 넣으며 네이트 존슨의 원맨쇼가 펼쳐졌습니다.
승부처인 4쿼터, 삼성은 오용준에게 연속 3점포를 맞고 주춤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특유의 고공 공격에 강혁의 3점포로 다시 힘을 냈습니다.
서장훈은 종료 1분 전 귀중한 석점포와 2점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인터뷰> 서장훈 : “고생 끝에 챔프전에 진출하게 되어 좋은 게임 펼쳐보이겠다”

결국 87대 80으로 승리를 거둔 삼성은 3연승으로 2000-2001시즌이후 5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삼성은 챔프전까지 일주일의 휴식기간을 확보해 5년 만의 우승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오리온스는 김승현의 부상 공백으로 장기인 스피드를 살리지 못해 삼성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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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3연승…5년 만에 챔프전 진출
    • 입력 2006-04-12 21:42:5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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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삼성이 서장훈의 막판 대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스를 꺾고 3연승으로 지난 2000-2001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발은 오리온스가 좋았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클라크는 작심한듯 덩크슛을 터트렸고, 김병철의 3점슛도 더해졌습니다. 그러나, 2쿼터부터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혼자서 25득점을 넣으며 네이트 존슨의 원맨쇼가 펼쳐졌습니다. 승부처인 4쿼터, 삼성은 오용준에게 연속 3점포를 맞고 주춤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특유의 고공 공격에 강혁의 3점포로 다시 힘을 냈습니다. 서장훈은 종료 1분 전 귀중한 석점포와 2점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인터뷰> 서장훈 : “고생 끝에 챔프전에 진출하게 되어 좋은 게임 펼쳐보이겠다” 결국 87대 80으로 승리를 거둔 삼성은 3연승으로 2000-2001시즌이후 5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삼성은 챔프전까지 일주일의 휴식기간을 확보해 5년 만의 우승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오리온스는 김승현의 부상 공백으로 장기인 스피드를 살리지 못해 삼성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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