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도전 싸이클링 히트”

<앵커 멘트>

올 시즌 42억원의 몸값으로 FA 대박을 터트리며 기아에 잔류한 장성호가 5타수 5안타의 맹타를 터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환 기자.
기아 장성호가 싸이클링 히트에 현재 2루타만을 남기고 있군요?

<리포트>

‘42억의 사나이’ 장성호의 싸이클링 히트 도전으로 수원구장이 들썩들썩합니다.
장성호는 1회 3점 홈런을 신호탄으로 3회엔 단타, 그리고 5회엔 3루타를 터트렸습니다.
대기록에 2루타만을 남겨놨던 4, 5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5타수 5안타의 맹타를 날린 장성호는 앞으로 한 번 쯤 타석에 더 들어설 것으로 보여 대기록 도전의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기아는 현대에 8회 현재 11대 3으로 앞서 있어, 2연승을 눈앞에 두었습니다
사직 원정에 나선 LG는 4대 1로 뒤진 9회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이적생 마해영과 박용택의 연속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LG는 이종열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1, 2위팀간이 맞붙은 대전에선 SK가 한화에 6대 2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