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세무사 시험…수험생 반발
입력 2006.04.16 (21:4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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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치러진 세무사 자격시험 영어문제에서 어이없는 오류들이 발견돼 수험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치른 세무사 자격시험 1차 시험의 영어문제집니다. 16번과 19번 문제가 토씨 하나 안틀리고 똑같습니다.
18번 문제는 아예 시험지에서 빠졌습니다.
이 뿐이 아닙니다.
23,24번은 27,28번과, 25,26번은 29,30번과 지문은 물론 문제까지 똑같습니다.
40문항 가운데 모두 11문항이 잘못된 것입니다.
<인터뷰>수험생: "1년에 한번보는 국가고시를 이런 식으로 관리한다는게 말이 안되고 감독관 조차 모른다는 건 이해 안가더라고요"
오류는, B형 문제지에 A형 문제지가 겹쳐 인쇄되면서 발생했습니다.
국세청 산하 국세공무원 교육원은 모두 정답처리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다시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국세공무원교육원 관계자: "모든 수험생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수험생 입장에서 방안을 강구해 대책을 내일 발표할 예정.."
1년에 한 번 치러지는 오늘 시험에는 전국에서 모두 8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응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오늘 치러진 세무사 자격시험 영어문제에서 어이없는 오류들이 발견돼 수험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치른 세무사 자격시험 1차 시험의 영어문제집니다. 16번과 19번 문제가 토씨 하나 안틀리고 똑같습니다.
18번 문제는 아예 시험지에서 빠졌습니다.
이 뿐이 아닙니다.
23,24번은 27,28번과, 25,26번은 29,30번과 지문은 물론 문제까지 똑같습니다.
40문항 가운데 모두 11문항이 잘못된 것입니다.
<인터뷰>수험생: "1년에 한번보는 국가고시를 이런 식으로 관리한다는게 말이 안되고 감독관 조차 모른다는 건 이해 안가더라고요"
오류는, B형 문제지에 A형 문제지가 겹쳐 인쇄되면서 발생했습니다.
국세청 산하 국세공무원 교육원은 모두 정답처리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다시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국세공무원교육원 관계자: "모든 수험생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수험생 입장에서 방안을 강구해 대책을 내일 발표할 예정.."
1년에 한 번 치러지는 오늘 시험에는 전국에서 모두 8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응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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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터리 세무사 시험…수험생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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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16 21:00:5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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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치러진 세무사 자격시험 영어문제에서 어이없는 오류들이 발견돼 수험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치른 세무사 자격시험 1차 시험의 영어문제집니다. 16번과 19번 문제가 토씨 하나 안틀리고 똑같습니다.
18번 문제는 아예 시험지에서 빠졌습니다.
이 뿐이 아닙니다.
23,24번은 27,28번과, 25,26번은 29,30번과 지문은 물론 문제까지 똑같습니다.
40문항 가운데 모두 11문항이 잘못된 것입니다.
<인터뷰>수험생: "1년에 한번보는 국가고시를 이런 식으로 관리한다는게 말이 안되고 감독관 조차 모른다는 건 이해 안가더라고요"
오류는, B형 문제지에 A형 문제지가 겹쳐 인쇄되면서 발생했습니다.
국세청 산하 국세공무원 교육원은 모두 정답처리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다시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국세공무원교육원 관계자: "모든 수험생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수험생 입장에서 방안을 강구해 대책을 내일 발표할 예정.."
1년에 한 번 치러지는 오늘 시험에는 전국에서 모두 8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응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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