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내기 류현진, 벌써 2승 ‘눈에 띄네’

입력 2006.04.18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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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프로야구 한화의 새내기 유현진의 기세가 심상치않습니다.

김봉진 기자.오늘은 지난 해 우승팀 삼성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죠?

<리포트>

10억 신인 한기주 등 이른바 고졸 빅3의 초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반면 유현진의 역투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삼성을 상대했는데,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1회 박진만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신인이면 쉽게 무너질수도 있었는데, 유현진은 이후부터 최고 148Km 의 직구를 앞세워 삼진 7개를 곁들이며 더 이상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6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유현진은 2승째를 신고했습니다.

마운드의 새내기를 도운 타선의 도우미는 이범호였습니다.

1대1로 맞선 4회 석점홈런으로 유현진에게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복귀한 심정수는 2타수 무안타, 볼넷 2개로 복귀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2004년 신인왕을 차지한 뒤 지난해 2년차 징크스로 고생했던 현대 오재영도 올 시즌 첫 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산을 상대로 6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현대는 10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며 두산을 7대0으로 격파하고 3연승을 거두었습니다.

4연승과 2연패로 엇갈린 SK와 LG가 만난 문학에서는 두 팀이 4대4 로 맞서고 있습니다.

KIA는 롯데를 4대2 로 눌렀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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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새내기 류현진, 벌써 2승 ‘눈에 띄네’
    • 입력 2006-04-18 21:40:3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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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프로야구 한화의 새내기 유현진의 기세가 심상치않습니다. 김봉진 기자.오늘은 지난 해 우승팀 삼성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죠? <리포트> 10억 신인 한기주 등 이른바 고졸 빅3의 초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반면 유현진의 역투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삼성을 상대했는데,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1회 박진만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신인이면 쉽게 무너질수도 있었는데, 유현진은 이후부터 최고 148Km 의 직구를 앞세워 삼진 7개를 곁들이며 더 이상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6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유현진은 2승째를 신고했습니다. 마운드의 새내기를 도운 타선의 도우미는 이범호였습니다. 1대1로 맞선 4회 석점홈런으로 유현진에게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복귀한 심정수는 2타수 무안타, 볼넷 2개로 복귀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2004년 신인왕을 차지한 뒤 지난해 2년차 징크스로 고생했던 현대 오재영도 올 시즌 첫 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산을 상대로 6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현대는 10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며 두산을 7대0으로 격파하고 3연승을 거두었습니다. 4연승과 2연패로 엇갈린 SK와 LG가 만난 문학에서는 두 팀이 4대4 로 맞서고 있습니다. KIA는 롯데를 4대2 로 눌렀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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