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인천, 프로의 자세란 이런 것!

입력 2006.04.19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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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나은행배 FA컵 축구대회에서 지난해 K리그 준우승팀 인천이 험멜 코리아를 물리치고 무난히 16강에 올랐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장외룡 감독의 축구 철학이 승리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떤 상대, 어떤 경기든 최선을 다한다.

장외룡 감독의 축구 철학입니다.

<녹취> 장외룡 (인천 Utd. 감독): “어떤 상대가 됐든, 어떤 경기가 됐든 자기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 내뱉어야만 관중들이(그라운드를 찾습니다)”

FA컵 32강전 상대가 비교적 쉬운 험멜 코리아였지만 인천은 방심하지 않았습니다.

인천은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내세웠고, 후반 최효진과 셀미르의 연속골로 험멜 코리아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장외룡 감독의 축구 철학을 묵묵히 따라온 선수들은 자연스레 더 큰 포부를 품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효진 (인천 미드필더): “기회를 잘 살려서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의 이런 자세는 2진급 선수들을 대거 내세웠다가 중앙대에 덜미를 잡힌 성남과 크게 비교됐습니다.

FC서울은 김승용과 최재수 등 젊은 피의 힘으로 홍익대를 4대 0으로 크게 물리치고 역시 16강에 올랐습니다.

수원도 16강에 합류한 반면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울산은 국민은행에 덜미를 잡혀 프로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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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컵 인천, 프로의 자세란 이런 것!
    • 입력 2006-04-19 21:48:2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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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나은행배 FA컵 축구대회에서 지난해 K리그 준우승팀 인천이 험멜 코리아를 물리치고 무난히 16강에 올랐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장외룡 감독의 축구 철학이 승리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떤 상대, 어떤 경기든 최선을 다한다. 장외룡 감독의 축구 철학입니다. <녹취> 장외룡 (인천 Utd. 감독): “어떤 상대가 됐든, 어떤 경기가 됐든 자기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 내뱉어야만 관중들이(그라운드를 찾습니다)” FA컵 32강전 상대가 비교적 쉬운 험멜 코리아였지만 인천은 방심하지 않았습니다. 인천은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내세웠고, 후반 최효진과 셀미르의 연속골로 험멜 코리아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장외룡 감독의 축구 철학을 묵묵히 따라온 선수들은 자연스레 더 큰 포부를 품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효진 (인천 미드필더): “기회를 잘 살려서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의 이런 자세는 2진급 선수들을 대거 내세웠다가 중앙대에 덜미를 잡힌 성남과 크게 비교됐습니다. FC서울은 김승용과 최재수 등 젊은 피의 힘으로 홍익대를 4대 0으로 크게 물리치고 역시 16강에 올랐습니다. 수원도 16강에 합류한 반면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울산은 국민은행에 덜미를 잡혀 프로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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