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봇물…‘혼탁’ 우려
입력 2006.04.28 (22:2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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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고발됐습니다.
4억원의 공천 헌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락도 전 민주당 의원이 체포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 지사 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25일의 열린우리당 정강·정책 TV 연설 방송,
<녹취>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 "제가 경기도 지사에 출마하게 된 것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이 대목을 비롯해 진대제 후보가 약력과 출마 동기,공약을 밝힌 점이 "정당의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선거 운동에 해당하는 내용은 연설할 수 없다"는 선거법 규정을 위반했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입니다.
<인터뷰>안효수 (선관위 공보과장): "정강, 정책 연설만 해야하는데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진대제 후보 측은 연설 내용은 중앙당의 검증을 거쳤다며 고발을 수긍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양기대 (진대제 후보 대변인): "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강 정책을 쉽고 자세히 설명했을 뿐입니다."
선관위는 또 편향된 설문 조사를 한 여론 조사 기관 대표와 언론사에 금전적 지원을 한 예비 후보, 이 후보에 대해 홍보성 보도를 한 언론사 대표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조재환 민주당 사무총장에게 공천과 관련해 4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사전 구속 영장이 발부돼 있던 최락도 전 민주당 의원이 오늘 경기도 고양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최락도: "특별당비로 줬습니다..... "
경찰은 최 전 의원에 대해 내일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고발됐습니다.
4억원의 공천 헌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락도 전 민주당 의원이 체포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 지사 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25일의 열린우리당 정강·정책 TV 연설 방송,
<녹취>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 "제가 경기도 지사에 출마하게 된 것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이 대목을 비롯해 진대제 후보가 약력과 출마 동기,공약을 밝힌 점이 "정당의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선거 운동에 해당하는 내용은 연설할 수 없다"는 선거법 규정을 위반했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입니다.
<인터뷰>안효수 (선관위 공보과장): "정강, 정책 연설만 해야하는데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진대제 후보 측은 연설 내용은 중앙당의 검증을 거쳤다며 고발을 수긍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양기대 (진대제 후보 대변인): "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강 정책을 쉽고 자세히 설명했을 뿐입니다."
선관위는 또 편향된 설문 조사를 한 여론 조사 기관 대표와 언론사에 금전적 지원을 한 예비 후보, 이 후보에 대해 홍보성 보도를 한 언론사 대표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조재환 민주당 사무총장에게 공천과 관련해 4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사전 구속 영장이 발부돼 있던 최락도 전 민주당 의원이 오늘 경기도 고양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최락도: "특별당비로 줬습니다..... "
경찰은 최 전 의원에 대해 내일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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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법 위반 봇물…‘혼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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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고발됐습니다.
4억원의 공천 헌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락도 전 민주당 의원이 체포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 지사 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25일의 열린우리당 정강·정책 TV 연설 방송,
<녹취>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 "제가 경기도 지사에 출마하게 된 것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이 대목을 비롯해 진대제 후보가 약력과 출마 동기,공약을 밝힌 점이 "정당의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선거 운동에 해당하는 내용은 연설할 수 없다"는 선거법 규정을 위반했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입니다.
<인터뷰>안효수 (선관위 공보과장): "정강, 정책 연설만 해야하는데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진대제 후보 측은 연설 내용은 중앙당의 검증을 거쳤다며 고발을 수긍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양기대 (진대제 후보 대변인): "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강 정책을 쉽고 자세히 설명했을 뿐입니다."
선관위는 또 편향된 설문 조사를 한 여론 조사 기관 대표와 언론사에 금전적 지원을 한 예비 후보, 이 후보에 대해 홍보성 보도를 한 언론사 대표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조재환 민주당 사무총장에게 공천과 관련해 4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사전 구속 영장이 발부돼 있던 최락도 전 민주당 의원이 오늘 경기도 고양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최락도: "특별당비로 줬습니다..... "
경찰은 최 전 의원에 대해 내일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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