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속에서도 경차 ‘찬밥’
입력 2006.05.04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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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름값이 치솟고 있지만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경차가 우리나라에서는 영,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경차종류도 하나로 줄었습니다.
홍찬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유일의 경차인 마티즈입니다.
800㏄인 이 승용차의 공인 연비는 리터당 16㎞, 연비 10인 중형차보다 60% 정도 연료가 절약됩니다.
<인터뷰> 이광래(마티즈 운전자) : "그 전 차가 너무 기름이 나와서 절약하려고 선택했어요. 만족해요."
2,000㏄ 이상 대형승용차 대신 경차를 평생 동안 탄다고 가정하면 연료비로만 1억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환위기 직후 27%에 이르렀던 경차 판매율이 지난달 급기야 3%대로 떨어졌고 전체 등록 차량 가운데 6.7%까지 줄었습니다.
반면에 46% 정도였던 중대형차의 비율은 70%에 육박합니다.
더구나, 안전성과 체면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현대 아토스와 기아 비스토 등은 이미 단종됐습니다.
<인터뷰> 시민단체 : "경차 기준을 1,000㏄로 올려 우리 실정에 맞는 경차를 키워야 합니다."
경차 혜택을 더욱 확대하는 등 우리 실정에 맞는 경차 제도 보완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기름값이 치솟고 있지만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경차가 우리나라에서는 영,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경차종류도 하나로 줄었습니다.
홍찬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유일의 경차인 마티즈입니다.
800㏄인 이 승용차의 공인 연비는 리터당 16㎞, 연비 10인 중형차보다 60% 정도 연료가 절약됩니다.
<인터뷰> 이광래(마티즈 운전자) : "그 전 차가 너무 기름이 나와서 절약하려고 선택했어요. 만족해요."
2,000㏄ 이상 대형승용차 대신 경차를 평생 동안 탄다고 가정하면 연료비로만 1억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환위기 직후 27%에 이르렀던 경차 판매율이 지난달 급기야 3%대로 떨어졌고 전체 등록 차량 가운데 6.7%까지 줄었습니다.
반면에 46% 정도였던 중대형차의 비율은 70%에 육박합니다.
더구나, 안전성과 체면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현대 아토스와 기아 비스토 등은 이미 단종됐습니다.
<인터뷰> 시민단체 : "경차 기준을 1,000㏄로 올려 우리 실정에 맞는 경차를 키워야 합니다."
경차 혜택을 더욱 확대하는 등 우리 실정에 맞는 경차 제도 보완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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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 속에서도 경차 ‘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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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04 21:09:4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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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치솟고 있지만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경차가 우리나라에서는 영,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경차종류도 하나로 줄었습니다.
홍찬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유일의 경차인 마티즈입니다.
800㏄인 이 승용차의 공인 연비는 리터당 16㎞, 연비 10인 중형차보다 60% 정도 연료가 절약됩니다.
<인터뷰> 이광래(마티즈 운전자) : "그 전 차가 너무 기름이 나와서 절약하려고 선택했어요. 만족해요."
2,000㏄ 이상 대형승용차 대신 경차를 평생 동안 탄다고 가정하면 연료비로만 1억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환위기 직후 27%에 이르렀던 경차 판매율이 지난달 급기야 3%대로 떨어졌고 전체 등록 차량 가운데 6.7%까지 줄었습니다.
반면에 46% 정도였던 중대형차의 비율은 70%에 육박합니다.
더구나, 안전성과 체면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현대 아토스와 기아 비스토 등은 이미 단종됐습니다.
<인터뷰> 시민단체 : "경차 기준을 1,000㏄로 올려 우리 실정에 맞는 경차를 키워야 합니다."
경차 혜택을 더욱 확대하는 등 우리 실정에 맞는 경차 제도 보완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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