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료계 집단폐업에 골머리를 앓아온 여야 정치권이 의료대란이 임박하자 저마다 처방전을 내놓고 있습니다.
원칙을 고수하되 대화해결을 거듭 촉구하는 여당과 의약분업을 6개월 연기하자는 야당의 입장,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한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다음 달 1일부터 의약분업 시행에 들어간다는 당초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의약분업은 법률에 규정된 사항으로 시행 연기는 있을 수 없다면서 국민건강을 담보로 한 의료계의 집단폐업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동영(민주당 대변인): 환자의 생명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어떤 경우에도 폐업이라는 극한 투쟁 보다는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앞으로 석 달 동안 의약분업평가 조정위원회를 가동해 여론을 수렴한 뒤 필요할 경우 오는 정기국회에서 관련법 개정 등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6개월의 시범 실시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전면적인 의약분업에 들어갈 것을 제의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의료계의 집단폐업 움직임은 정부의 준비부족에서 기인한 것인 만큼 다음 달 1일부터 의약분업을 실시하겠다는 정부방침은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목요상(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국민들은 또 왜 꼭 금년 7월 1일부터 실시를 해야 되는지 당위성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정부가 전혀 준비가 안됐다는 얘기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광역시도 가운데 한두 개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의약분업을 부분적으로 실시하고 객관적 평가단을 구성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원칙을 고수하되 대화해결을 거듭 촉구하는 여당과 의약분업을 6개월 연기하자는 야당의 입장,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한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다음 달 1일부터 의약분업 시행에 들어간다는 당초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의약분업은 법률에 규정된 사항으로 시행 연기는 있을 수 없다면서 국민건강을 담보로 한 의료계의 집단폐업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동영(민주당 대변인): 환자의 생명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어떤 경우에도 폐업이라는 극한 투쟁 보다는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앞으로 석 달 동안 의약분업평가 조정위원회를 가동해 여론을 수렴한 뒤 필요할 경우 오는 정기국회에서 관련법 개정 등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6개월의 시범 실시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전면적인 의약분업에 들어갈 것을 제의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의료계의 집단폐업 움직임은 정부의 준비부족에서 기인한 것인 만큼 다음 달 1일부터 의약분업을 실시하겠다는 정부방침은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목요상(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국민들은 또 왜 꼭 금년 7월 1일부터 실시를 해야 되는지 당위성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정부가 전혀 준비가 안됐다는 얘기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광역시도 가운데 한두 개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의약분업을 부분적으로 실시하고 객관적 평가단을 구성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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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20 06:00:00
⊙앵커: 의료계 집단폐업에 골머리를 앓아온 여야 정치권이 의료대란이 임박하자 저마다 처방전을 내놓고 있습니다.
원칙을 고수하되 대화해결을 거듭 촉구하는 여당과 의약분업을 6개월 연기하자는 야당의 입장,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한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다음 달 1일부터 의약분업 시행에 들어간다는 당초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의약분업은 법률에 규정된 사항으로 시행 연기는 있을 수 없다면서 국민건강을 담보로 한 의료계의 집단폐업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동영(민주당 대변인): 환자의 생명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어떤 경우에도 폐업이라는 극한 투쟁 보다는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앞으로 석 달 동안 의약분업평가 조정위원회를 가동해 여론을 수렴한 뒤 필요할 경우 오는 정기국회에서 관련법 개정 등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6개월의 시범 실시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전면적인 의약분업에 들어갈 것을 제의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의료계의 집단폐업 움직임은 정부의 준비부족에서 기인한 것인 만큼 다음 달 1일부터 의약분업을 실시하겠다는 정부방침은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목요상(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국민들은 또 왜 꼭 금년 7월 1일부터 실시를 해야 되는지 당위성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정부가 전혀 준비가 안됐다는 얘기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광역시도 가운데 한두 개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의약분업을 부분적으로 실시하고 객관적 평가단을 구성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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