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반란

입력 2000.07.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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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벨로루시의 무명 테니스선수 볼트흐코프가 미국의 피트 샘프라스와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남자 테니스랭킹 237위에 불과한 블라디미르 볼트흐코프, 벨로루시에서 온 22살의 무명선수 볼트흐코프가 자신의 우상이었던 미국의 피트 샘프라스와 윔블던 결승진출을 놓게 됐습니다.
스폰서도 구하지 못해 다른 선수의 옷과 신발을 빌려서 출전했던 볼트흐코프 선수가 윔블던 코트에서 무명 신화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인지 세계 테니스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안드레 아가시는 호주의 페트릭 라프터와 준결승전을 벌입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아토 볼든이 로잔그랑프리 육상에서 100m와 200m를 석권했습니다.
96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볼든은 6차 시리즈 100m에서 9초 95의 우승한 뒤 200m에서도 19초 97로 정상을 차지해 시드니 올림픽의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습니다.
겨울 스포츠의 상징인 스키점프드가 뜨거운 여름의 한 복판에 있는 미국 뉴욕에 설치됐습니다.
흥겨운 여름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시원하게 상공을 가른 참가 선수들, 피서가 따로 없을 만큼 스릴 만점인 스키점프와 함께 어느 새 더위를 잊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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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의 반란
    • 입력 2000-07-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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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벨로루시의 무명 테니스선수 볼트흐코프가 미국의 피트 샘프라스와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남자 테니스랭킹 237위에 불과한 블라디미르 볼트흐코프, 벨로루시에서 온 22살의 무명선수 볼트흐코프가 자신의 우상이었던 미국의 피트 샘프라스와 윔블던 결승진출을 놓게 됐습니다. 스폰서도 구하지 못해 다른 선수의 옷과 신발을 빌려서 출전했던 볼트흐코프 선수가 윔블던 코트에서 무명 신화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인지 세계 테니스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안드레 아가시는 호주의 페트릭 라프터와 준결승전을 벌입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아토 볼든이 로잔그랑프리 육상에서 100m와 200m를 석권했습니다. 96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볼든은 6차 시리즈 100m에서 9초 95의 우승한 뒤 200m에서도 19초 97로 정상을 차지해 시드니 올림픽의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습니다. 겨울 스포츠의 상징인 스키점프드가 뜨거운 여름의 한 복판에 있는 미국 뉴욕에 설치됐습니다. 흥겨운 여름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시원하게 상공을 가른 참가 선수들, 피서가 따로 없을 만큼 스릴 만점인 스키점프와 함께 어느 새 더위를 잊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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