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새해 첫날부터 2시간여 먹통…“시스템 오류”

입력 2020.01.01 (19:16) 수정 2020.01.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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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카오톡이 경자년 새해 정초부터 2시간여 동안 먹통이 됐습니다.

제야의 종소리에 맞춰, 새해 인사를 전하려던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0년 1월 1일 0시 정각.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자 카카오톡이 멈춰 섰습니다.

이용자들이 새해 인사를 입력해 전송하면, '메시지 재전송'이란 안내가 뜨면서 먹통이 됐습니다.

카카오 측은,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시스템은 새벽 2시 15분이 돼서야 정상화 됐습니다.

새해 정초부터 2시 간여 장애가 이어지면서 새해 인사를 전하지 못한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먹통 원인에 대해 카카오는 "예상치 못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폭증한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7년 새해 첫날, 비슷한 현상이 있었고, 2016년 9월 경주 지진 발생 직후엔, 카톡 안부 메시지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2시간가량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매년 1월 1일은 연중 메시지 이용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깁니다.

이 때문에 카카오는 연말마다 '비상 대응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있었던 오류는, 새롭게 개선한 비상 대응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평소보다 문자가 얼마나 폭증했는지, 시스템 오류 내용은 무엇인지 등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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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톡, 새해 첫날부터 2시간여 먹통…“시스템 오류”
    • 입력 2020-01-01 19:22:14
    • 수정2020-01-01 19:48:58
    뉴스 7
[앵커]

카카오톡이 경자년 새해 정초부터 2시간여 동안 먹통이 됐습니다.

제야의 종소리에 맞춰, 새해 인사를 전하려던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0년 1월 1일 0시 정각.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자 카카오톡이 멈춰 섰습니다.

이용자들이 새해 인사를 입력해 전송하면, '메시지 재전송'이란 안내가 뜨면서 먹통이 됐습니다.

카카오 측은,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시스템은 새벽 2시 15분이 돼서야 정상화 됐습니다.

새해 정초부터 2시 간여 장애가 이어지면서 새해 인사를 전하지 못한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먹통 원인에 대해 카카오는 "예상치 못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폭증한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7년 새해 첫날, 비슷한 현상이 있었고, 2016년 9월 경주 지진 발생 직후엔, 카톡 안부 메시지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2시간가량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매년 1월 1일은 연중 메시지 이용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깁니다.

이 때문에 카카오는 연말마다 '비상 대응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있었던 오류는, 새롭게 개선한 비상 대응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평소보다 문자가 얼마나 폭증했는지, 시스템 오류 내용은 무엇인지 등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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