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추 가격’ 사상 최고치…당분간 계속
입력 2011.08.24 (14:12)
수정 2011.08.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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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고추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잦은 비와 태풍으로 수확량이 줄었기 때문인데, 재고 물량도 거의 없어 가격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안동농협 고추 공판장에서 붉은 고추 경매가 한창입니다.
고추를 출하한 농업인들은 경락 단가에 온통 관심을 집중합니다.
붉은 고추 경매가격은 1kg에 3천5백원에서 4천원선, 특등품은 4천5백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인터뷰>하종익(경남 창녕군) : "가격은 올해가 최고로 높죠. 근데 비가 많이 와서 수확할 게 별로 없어서..."
마른 고추의 경우는 6백 그램에 만5천원 선으로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세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햇고추 출하 시기에 가격이 이렇게 높게 형성되기는 사상 처음입니다.
이처럼 고추가격이 급등하면서 계약재배를 한 고추가공업체들은 수매약정가를 당초보다 70% 이상 올리는 등 수매량 맞추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고추 재고 물량도 거의 없어 가격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조인영(서안동농협 고추공판장장) :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의 수확량이 거의 없어서 지금 같은 가격대가 지속될 것으로.."
고추 가격이 사상 유례없이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올해 고추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잦은 비와 태풍으로 수확량이 줄었기 때문인데, 재고 물량도 거의 없어 가격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안동농협 고추 공판장에서 붉은 고추 경매가 한창입니다.
고추를 출하한 농업인들은 경락 단가에 온통 관심을 집중합니다.
붉은 고추 경매가격은 1kg에 3천5백원에서 4천원선, 특등품은 4천5백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인터뷰>하종익(경남 창녕군) : "가격은 올해가 최고로 높죠. 근데 비가 많이 와서 수확할 게 별로 없어서..."
마른 고추의 경우는 6백 그램에 만5천원 선으로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세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햇고추 출하 시기에 가격이 이렇게 높게 형성되기는 사상 처음입니다.
이처럼 고추가격이 급등하면서 계약재배를 한 고추가공업체들은 수매약정가를 당초보다 70% 이상 올리는 등 수매량 맞추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고추 재고 물량도 거의 없어 가격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조인영(서안동농협 고추공판장장) :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의 수확량이 거의 없어서 지금 같은 가격대가 지속될 것으로.."
고추 가격이 사상 유례없이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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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고추 가격’ 사상 최고치…당분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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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4 14:12:06
- 수정2011-08-25 10:01:39
<앵커 멘트>
올해 고추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잦은 비와 태풍으로 수확량이 줄었기 때문인데, 재고 물량도 거의 없어 가격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안동농협 고추 공판장에서 붉은 고추 경매가 한창입니다.
고추를 출하한 농업인들은 경락 단가에 온통 관심을 집중합니다.
붉은 고추 경매가격은 1kg에 3천5백원에서 4천원선, 특등품은 4천5백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인터뷰>하종익(경남 창녕군) : "가격은 올해가 최고로 높죠. 근데 비가 많이 와서 수확할 게 별로 없어서..."
마른 고추의 경우는 6백 그램에 만5천원 선으로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세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햇고추 출하 시기에 가격이 이렇게 높게 형성되기는 사상 처음입니다.
이처럼 고추가격이 급등하면서 계약재배를 한 고추가공업체들은 수매약정가를 당초보다 70% 이상 올리는 등 수매량 맞추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고추 재고 물량도 거의 없어 가격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조인영(서안동농협 고추공판장장) :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의 수확량이 거의 없어서 지금 같은 가격대가 지속될 것으로.."
고추 가격이 사상 유례없이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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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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