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내시경 검사 중 사망…‘건강 검진’ 제대로 하려면?

입력 2015.10.01 (17:50) 수정 2015.10.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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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건강검진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검진 받을 때면 공부 안 하고 시험보는 기분이라면서 걱정하시는 분들 꽤 많습니다.

-명절에 부모님 뵙고 온 뒤에 건강검진을 대신 예약하는 자녀분들도 많은데요.

그런데 과연 우리는 건강검진을 제대로 알고 받고 있을까요.

-건강검진 중 사망사고에 의료진 과실이 인정됐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는데요.

건강검진을 한번 검진해 보겠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말씀 나누기 전에 의료진 과실 부분 잠깐 좀 전해 드리겠습니다.

화면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해를 넘기지 않고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분들이 10월에 많죠.

사고가 난 분도 40대 남성이었는데요.

건강검진을 받다가 갑자기 숨진 겁니다.

프로포폴로 수면마취를 한 뒤에 위 내시경 검사를 받던 중 일어난 사고랍니다.

-정말 건강했던 사람인데 어떻게 수면내시경을 하다가.

-2년여를 끈 법정 다툼 끝에 의료진의 과실이 인정되며 병원이 1억 4000여 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왜 위내시경 받을 때 대부분은 수면마치를 마잖아요.

깨어 있으면 좀 괴로우니까요.

그런데 이게 꼭 안전한 것만은 아니군요.

-마취를 하는 성분들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프로포폴은 특히나 호흡 억제하는 거나 심혈관계 억제를 하는 작용이 강해요.

보통 미다졸람이라고 안정제고 나중에 잊어버리는 정도.

그 순간 의식이 많이 떨어지지 않는 그런 약을 쓰는데요.

하여튼 그런 위험은 있을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그렇군요.

그러니까 부작용이 있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네요.

수면마취했다가 깨신 적도 있으시다면서요.

-저는 수면이 잘 안 됐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니까 어떤 분들한테는 위험할 수도 있고 저한테는 또 이게 수면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 미리미리 주의를 해야 되지 않나 싶은데.

▼건강검진 전 금식하는 이유는?▼

그런데 저는 건강검진받기 전에 전날 9시부터 물도 마시지 말라고 그러잖아요.

아주 괴롭거든요.

그런데 물을 안 마시고 가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요?

-지금 이런 사태처럼 갑자기 수술을 하거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저희가 진짜 수술을 해야 될 가능성도 있고요.

또 내시경하는 중에 물이 있으면 그런 것들이 구역질하는 과정에 폐로 흡인돼서 폐렴이 생길 수도 있고 위운동도 자극을 할 수가 있고.

그래서 조금 저희가 금식을 할 때 물도 12시 이후 보통은 그때부터 먹지 못하게 하죠.

-위에 물이 있을 경우에 나중에 건강검진 중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밤 9시쯤까지는 괜찮습니까?

-조금 먹는 건 괜찮고요.

사실은 혈압약과 함께 조금 물을 드시기도 합니다.

-아주 소량만 가능한 얘기다.

-그럼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수면마취가 된다 안 된다를 미리 판단해서 하나요?

-딱 맞지가 않는 게 일반적으로 근육이 많고 힘이 좋으신 분들이 마취 안 되시는 분들도 많고요.

또 어르신들 중에서 잠 못 주무시고 긴장 많이 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그런 분들도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분같이 보통 목이 짧고 원래 수면 무호흡을 잘 보였던 분들은 그런 증상도 오기 쉽고 거기다가 그 순간에 저희가 기도를 삽입을 하는 이런 것도 좀 어렵기도 해서 그런 분은 정말 의료진도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건강검진에 대해서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저희 화면 보시면서 교수님과 한번 얘기 나누겠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어떤 것들을 주로 받는지.

-1차 검진 항목들인데요.

보시죠.

기초 신체검사, 콜레스테롤, 간장질환, 신장질환 또 구강검진 등등이 있는데요.

이 항목들을 다 검진을 받으면 기본적인 체크는 다 되는 건가요?

-검진이 기본적으로 암검진과 지금 보시는 일반 건강검진에 맞춰져 있는데요.

일반 건강검진은 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거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혈압이라든가 고지혈증, 당뇨 이런 심혈관 위험을 좀 더 타깃팅을 해서 그렇고요.

폐사진은 신장에 이상이 있는 분들의 합병증 또 거기다가 결핵이나 이런 것도 옛날에 많았기 때문에 그런 것 때문에 하는 거죠.

-심혈관계가 사실 사망원인 중에 암 다음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건강검진의 필요성이 있으실 텐데 암 검사도 많이 받는데 이게 암검사를 건강검진으로 잡아낼 확률이 몇 퍼센트쯤 돼요?-그건 검사 종류마다 조금 다른데요.

예를 들면 위내시경 같은 경우에 상당히 정확도가 높아서 있는 걸 있다고 잡을, 이렇고요.

-있으면 다 잡힌다, 위는.

-있는 건 다 잡히지 않지만 굉장히 높아요.

80에서 90%.

하지만 이런 모든 검진은 위 양성도 있습니다.

조직검사를 했지만 그게 나쁜 게 아닌 경우도 있고요.

건강검진은 양성 확률이 높은 것들 또 이렇게 하게 되면 증상이 없을 때 하게 됐을 때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것들에 맞춰져 있어서 모든 걸 다 건강검진을 하는 건 아닙니다.

-대장암 같은 경우도 50세 이상부터는 1년마다 검사하라고 하는데 대장 내시경 들어가면 웬만하면 다 확인이 됩니까?

-대장 내시경은 사실은 1년마다가 아니라 분변잠혈검사, 변으로 보는 게 1년마다 하게끔 되어 있고요.

국가검진에는 대장내시경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5년인가요?

-그리고 대장내시경을 통한 건 10년이고요.

왜냐하면 그렇게 할 만한 장비나 의사들이 많지 않아서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금 대장암이 굉장히 늘고 있어서 일반적으로 5년 정도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10년마다 한다 이런 거군요.

▼고가의 정밀 검진, 효과 있나?▼

-건강에 대해서 염려가 많이 있으신 분들은 고가 검진을 받으시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100만원이 넘는 그런 정밀검사도 있는데 비싼 만큼 효과가 좋은가요?

-일반인들이 해서는 그만큼의 효과를 보기는 사실 어렵고요.

저희가 암이 있거나 암 위험이 높은 분들의 전이라든가 그런 경우에 좀 더 확진을 위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고가의 팻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일반인들한테 권유하고 있지 않죠, 대부분은.

-제가 건강검진 말이에요.

저는 이제 한 군데 병원에서 받으니까 쭉 자료가 누적되던데 건강검진이라는 게 결국은 사람마다 다 안 좋은 데가 조금씩 다르잖아요.

그걸 의사 선생님도 아셔서 그야말로 맞춤형 건강검진과 문답이 좀 오고가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식으로 제도가 개선될 수는 없나요?

-실제적으로 검진 자료를 가져가시면 가족력이라든가 이런 거에 맞춰서 좀 더 확인을 하고 재검을 하고 그러기는 하는데요.

사실 이 검사가 아시다시피 전부 공유되어 있지는 않거든요.

왜냐하면 공유되는 과정은 사실 개인정보 보장이라는 문제가 있고요.

대신에 이미지나 이런 건 비싼 검사들은 다 스캔을 해서 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그런 방식을 쓰시는 게 좋겠고요.

그리고 국가 일반검진 피검사는 다 자료를 주기 때문에 그걸 가져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건강검진, 언제 하는 것이 좋나?▼

-그럼 건강검진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은가요?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나 혈압 이런 것들이 계절에 따라서 흔들립니다.

혈압은 겨울에 좀 높고요.

콜레스테롤도 우리나라는 겨울에, 외국은 여름에 높습니다.

그게 아마 식생활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그래서 봄, 가을에 환절기 아닌 시기에 특히 연세 많은 분들은 그때로 찾아서 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환절기가 아닌 때로 정해서.

-환절기는 봄이지만 또 위험한.

폐렴이나 이런 거 많이 걸리시는 때가 있거든요.

그걸 넘겨서 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하여튼 건강검진을 통해서 하여튼 그런 질병을 미리 사전에 잡아내는 게 중요해서 하여튼 이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사진단 전체 순서도 여기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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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내시경 검사 중 사망…‘건강 검진’ 제대로 하려면?
    • 입력 2015-10-01 18:06:04
    • 수정2015-10-01 22:07:11
    시사진단
-10월에는 건강검진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검진 받을 때면 공부 안 하고 시험보는 기분이라면서 걱정하시는 분들 꽤 많습니다.

-명절에 부모님 뵙고 온 뒤에 건강검진을 대신 예약하는 자녀분들도 많은데요.

그런데 과연 우리는 건강검진을 제대로 알고 받고 있을까요.

-건강검진 중 사망사고에 의료진 과실이 인정됐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는데요.

건강검진을 한번 검진해 보겠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말씀 나누기 전에 의료진 과실 부분 잠깐 좀 전해 드리겠습니다.

화면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해를 넘기지 않고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분들이 10월에 많죠.

사고가 난 분도 40대 남성이었는데요.

건강검진을 받다가 갑자기 숨진 겁니다.

프로포폴로 수면마취를 한 뒤에 위 내시경 검사를 받던 중 일어난 사고랍니다.

-정말 건강했던 사람인데 어떻게 수면내시경을 하다가.

-2년여를 끈 법정 다툼 끝에 의료진의 과실이 인정되며 병원이 1억 4000여 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왜 위내시경 받을 때 대부분은 수면마치를 마잖아요.

깨어 있으면 좀 괴로우니까요.

그런데 이게 꼭 안전한 것만은 아니군요.

-마취를 하는 성분들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프로포폴은 특히나 호흡 억제하는 거나 심혈관계 억제를 하는 작용이 강해요.

보통 미다졸람이라고 안정제고 나중에 잊어버리는 정도.

그 순간 의식이 많이 떨어지지 않는 그런 약을 쓰는데요.

하여튼 그런 위험은 있을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그렇군요.

그러니까 부작용이 있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네요.

수면마취했다가 깨신 적도 있으시다면서요.

-저는 수면이 잘 안 됐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니까 어떤 분들한테는 위험할 수도 있고 저한테는 또 이게 수면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 미리미리 주의를 해야 되지 않나 싶은데.

▼건강검진 전 금식하는 이유는?▼

그런데 저는 건강검진받기 전에 전날 9시부터 물도 마시지 말라고 그러잖아요.

아주 괴롭거든요.

그런데 물을 안 마시고 가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요?

-지금 이런 사태처럼 갑자기 수술을 하거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저희가 진짜 수술을 해야 될 가능성도 있고요.

또 내시경하는 중에 물이 있으면 그런 것들이 구역질하는 과정에 폐로 흡인돼서 폐렴이 생길 수도 있고 위운동도 자극을 할 수가 있고.

그래서 조금 저희가 금식을 할 때 물도 12시 이후 보통은 그때부터 먹지 못하게 하죠.

-위에 물이 있을 경우에 나중에 건강검진 중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밤 9시쯤까지는 괜찮습니까?

-조금 먹는 건 괜찮고요.

사실은 혈압약과 함께 조금 물을 드시기도 합니다.

-아주 소량만 가능한 얘기다.

-그럼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수면마취가 된다 안 된다를 미리 판단해서 하나요?

-딱 맞지가 않는 게 일반적으로 근육이 많고 힘이 좋으신 분들이 마취 안 되시는 분들도 많고요.

또 어르신들 중에서 잠 못 주무시고 긴장 많이 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그런 분들도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분같이 보통 목이 짧고 원래 수면 무호흡을 잘 보였던 분들은 그런 증상도 오기 쉽고 거기다가 그 순간에 저희가 기도를 삽입을 하는 이런 것도 좀 어렵기도 해서 그런 분은 정말 의료진도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건강검진에 대해서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저희 화면 보시면서 교수님과 한번 얘기 나누겠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어떤 것들을 주로 받는지.

-1차 검진 항목들인데요.

보시죠.

기초 신체검사, 콜레스테롤, 간장질환, 신장질환 또 구강검진 등등이 있는데요.

이 항목들을 다 검진을 받으면 기본적인 체크는 다 되는 건가요?

-검진이 기본적으로 암검진과 지금 보시는 일반 건강검진에 맞춰져 있는데요.

일반 건강검진은 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거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혈압이라든가 고지혈증, 당뇨 이런 심혈관 위험을 좀 더 타깃팅을 해서 그렇고요.

폐사진은 신장에 이상이 있는 분들의 합병증 또 거기다가 결핵이나 이런 것도 옛날에 많았기 때문에 그런 것 때문에 하는 거죠.

-심혈관계가 사실 사망원인 중에 암 다음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건강검진의 필요성이 있으실 텐데 암 검사도 많이 받는데 이게 암검사를 건강검진으로 잡아낼 확률이 몇 퍼센트쯤 돼요?-그건 검사 종류마다 조금 다른데요.

예를 들면 위내시경 같은 경우에 상당히 정확도가 높아서 있는 걸 있다고 잡을, 이렇고요.

-있으면 다 잡힌다, 위는.

-있는 건 다 잡히지 않지만 굉장히 높아요.

80에서 90%.

하지만 이런 모든 검진은 위 양성도 있습니다.

조직검사를 했지만 그게 나쁜 게 아닌 경우도 있고요.

건강검진은 양성 확률이 높은 것들 또 이렇게 하게 되면 증상이 없을 때 하게 됐을 때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것들에 맞춰져 있어서 모든 걸 다 건강검진을 하는 건 아닙니다.

-대장암 같은 경우도 50세 이상부터는 1년마다 검사하라고 하는데 대장 내시경 들어가면 웬만하면 다 확인이 됩니까?

-대장 내시경은 사실은 1년마다가 아니라 분변잠혈검사, 변으로 보는 게 1년마다 하게끔 되어 있고요.

국가검진에는 대장내시경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5년인가요?

-그리고 대장내시경을 통한 건 10년이고요.

왜냐하면 그렇게 할 만한 장비나 의사들이 많지 않아서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금 대장암이 굉장히 늘고 있어서 일반적으로 5년 정도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10년마다 한다 이런 거군요.

▼고가의 정밀 검진, 효과 있나?▼

-건강에 대해서 염려가 많이 있으신 분들은 고가 검진을 받으시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100만원이 넘는 그런 정밀검사도 있는데 비싼 만큼 효과가 좋은가요?

-일반인들이 해서는 그만큼의 효과를 보기는 사실 어렵고요.

저희가 암이 있거나 암 위험이 높은 분들의 전이라든가 그런 경우에 좀 더 확진을 위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고가의 팻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일반인들한테 권유하고 있지 않죠, 대부분은.

-제가 건강검진 말이에요.

저는 이제 한 군데 병원에서 받으니까 쭉 자료가 누적되던데 건강검진이라는 게 결국은 사람마다 다 안 좋은 데가 조금씩 다르잖아요.

그걸 의사 선생님도 아셔서 그야말로 맞춤형 건강검진과 문답이 좀 오고가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식으로 제도가 개선될 수는 없나요?

-실제적으로 검진 자료를 가져가시면 가족력이라든가 이런 거에 맞춰서 좀 더 확인을 하고 재검을 하고 그러기는 하는데요.

사실 이 검사가 아시다시피 전부 공유되어 있지는 않거든요.

왜냐하면 공유되는 과정은 사실 개인정보 보장이라는 문제가 있고요.

대신에 이미지나 이런 건 비싼 검사들은 다 스캔을 해서 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그런 방식을 쓰시는 게 좋겠고요.

그리고 국가 일반검진 피검사는 다 자료를 주기 때문에 그걸 가져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건강검진, 언제 하는 것이 좋나?▼

-그럼 건강검진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은가요?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나 혈압 이런 것들이 계절에 따라서 흔들립니다.

혈압은 겨울에 좀 높고요.

콜레스테롤도 우리나라는 겨울에, 외국은 여름에 높습니다.

그게 아마 식생활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그래서 봄, 가을에 환절기 아닌 시기에 특히 연세 많은 분들은 그때로 찾아서 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환절기가 아닌 때로 정해서.

-환절기는 봄이지만 또 위험한.

폐렴이나 이런 거 많이 걸리시는 때가 있거든요.

그걸 넘겨서 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하여튼 건강검진을 통해서 하여튼 그런 질병을 미리 사전에 잡아내는 게 중요해서 하여튼 이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사진단 전체 순서도 여기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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