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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년 전 ‘뜀 걸음 포유류 화석’ 세계 최초 발견
입력 2017.02.21 (19:25) 수정 2017.02.21 (19:4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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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억 천만 년 전, 캥커루처럼 두 개의 뒷발로만 뛰어다니는 작은 포유류가 한반도에 서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생대 백악기 시대 '뜀 걸음'을 하는 포유류 화석이 세계 최초로 경남 진주에서 발견됐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억 천만 년 전 지층인 '진주층'에서 떨어진 암석입니다.

몸집이 작은 동물이 두 개의 뒷 발로 아홉 걸음을 뛴 흔적이 남았습니다.

걸음 폭이 4cm.

몸무게는 300그램 정도로 추정되는데 발 길이와 보폭 등이 캥거루쥐와 비슷합니다.

중생대 백악기 시대의 '뜀 걸음'을 하는 포유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것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인터뷰> 임종덕(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 : "중생대 백악기에 뜀걸음형 포유류가 살았다는 세계 최초의 화석으로 증거가 되겠고 우리나라도 매우 다양한 척추동물이 서식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 화석은 지난해 1월 진주교대 연구팀이 발견해, 한국과 미국, 중국 연구팀이 공동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화석은 천연기념물 제534호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와 직선거리로 200m 떨어진 이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김경수(진주교대 교수) : "이곳이 과거에 1억 천만 년 전에 호수의 가장자리였기 때문에 많은 생물들이 물가에서 생활을 하던 흔적들이 그대로 남겨질 수 있었던 겁니다."

이 화석은 지역 이름을 따 '코리아살티페스 진주엔시스'로 이름 붙여졌고, 내년 하반기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 1억 년 전 ‘뜀 걸음 포유류 화석’ 세계 최초 발견
    • 입력 2017-02-21 19:28:13
    • 수정2017-02-21 19:45:49
    뉴스 7
<앵커 멘트>

1억 천만 년 전, 캥커루처럼 두 개의 뒷발로만 뛰어다니는 작은 포유류가 한반도에 서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생대 백악기 시대 '뜀 걸음'을 하는 포유류 화석이 세계 최초로 경남 진주에서 발견됐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억 천만 년 전 지층인 '진주층'에서 떨어진 암석입니다.

몸집이 작은 동물이 두 개의 뒷 발로 아홉 걸음을 뛴 흔적이 남았습니다.

걸음 폭이 4cm.

몸무게는 300그램 정도로 추정되는데 발 길이와 보폭 등이 캥거루쥐와 비슷합니다.

중생대 백악기 시대의 '뜀 걸음'을 하는 포유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것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인터뷰> 임종덕(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 : "중생대 백악기에 뜀걸음형 포유류가 살았다는 세계 최초의 화석으로 증거가 되겠고 우리나라도 매우 다양한 척추동물이 서식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 화석은 지난해 1월 진주교대 연구팀이 발견해, 한국과 미국, 중국 연구팀이 공동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화석은 천연기념물 제534호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와 직선거리로 200m 떨어진 이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김경수(진주교대 교수) : "이곳이 과거에 1억 천만 년 전에 호수의 가장자리였기 때문에 많은 생물들이 물가에서 생활을 하던 흔적들이 그대로 남겨질 수 있었던 겁니다."

이 화석은 지역 이름을 따 '코리아살티페스 진주엔시스'로 이름 붙여졌고, 내년 하반기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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