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호날두 골 넣었지만…발렌시아에 1-2 패배

입력 2017.02.23 (08:19) 수정 2017.02.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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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발렌시아에 1대 2로 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등 주전멤버를 모두 선발 투입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발렌시아의 기세에 밀렸다.

발렌시아는 빠른 역습으로 경기 시작 4분 만에 시모네 자자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5분 뒤인 전반 9분엔 안 오레야나가 추가 골을 터뜨려 2대 0으로 앞서갔다.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 10분 안에 2골을 내준 건 2003년 11월 9일 세비야전 이후 13년 3개월여 만이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4분 호날두의 만회 골로 추격했다. 프로 데뷔 후 개인 통산 700번째 경기에 출장한 호날두는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자신의 통산 509호 골을 기록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골은 넣지 못했고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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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3 08:19:55
    • 수정2017-02-23 08:20:49
    해외축구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발렌시아에 1대 2로 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등 주전멤버를 모두 선발 투입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발렌시아의 기세에 밀렸다.

발렌시아는 빠른 역습으로 경기 시작 4분 만에 시모네 자자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5분 뒤인 전반 9분엔 안 오레야나가 추가 골을 터뜨려 2대 0으로 앞서갔다.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 10분 안에 2골을 내준 건 2003년 11월 9일 세비야전 이후 13년 3개월여 만이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4분 호날두의 만회 골로 추격했다. 프로 데뷔 후 개인 통산 700번째 경기에 출장한 호날두는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자신의 통산 509호 골을 기록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골은 넣지 못했고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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