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서 기업 헬기 추락

입력 2017.03.11 (00:32) 수정 2017.03.1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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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에서 10일(현지시간) 대기업 소속 헬기가 추락해 러시아인을 포함한 승객과 조종사 등 7명 전원이 숨졌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이스탄불에서 대기업 에즈자즈바시으 소속 시코르스키 S-76 기종 헬리콥터가 추락했다. 헬기에는 2명의 조종사와 5명의 승객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가운데 4명은 러시아인으로 전해졌다.

기체가 도로 근처에 추락하면서 사고 현장 일대에는 차량 통행이 한동안 통제되기도 했다.

사고는 짙은 안개로 시야가 나빠져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사고기가 이날 오전 짙은 안갯속에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이륙한 지 5∼6분 후 TV 송신탑에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와시프 샤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그러나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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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이스탄불서 기업 헬기 추락
    • 입력 2017-03-11 00:32:31
    • 수정2017-03-11 00:33:52
    국제
터키 이스탄불에서 10일(현지시간) 대기업 소속 헬기가 추락해 러시아인을 포함한 승객과 조종사 등 7명 전원이 숨졌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이스탄불에서 대기업 에즈자즈바시으 소속 시코르스키 S-76 기종 헬리콥터가 추락했다. 헬기에는 2명의 조종사와 5명의 승객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가운데 4명은 러시아인으로 전해졌다.

기체가 도로 근처에 추락하면서 사고 현장 일대에는 차량 통행이 한동안 통제되기도 했다.

사고는 짙은 안개로 시야가 나빠져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사고기가 이날 오전 짙은 안갯속에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이륙한 지 5∼6분 후 TV 송신탑에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와시프 샤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그러나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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