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전국 훈련 실시

입력 2017.04.19 (06:16) 수정 2017.04.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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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부터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응하는 전국 단위의 대비 훈련이 실시된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번 달부터 6월까지 부산 등에서 해상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응하는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석 달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전국 18개 해양경비안전서는 물론, 환경부와 군부대 등 유해 화학물질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게 된다.

훈련은 유출 물질에 대한 위험성 평가와 주민대피 등의 활동으로 이뤄지고, 육상에서 통합현장지휘소를 설치해 공동 대응전략도 수립한다.

특히 이달 26일에 있을 부산 지역 훈련에서는 2013년 3만여 톤의 화학제품을 적재한 채 부산 앞바다에서 충돌 후 일본 대마도까지 표류한 '마리타임메이지호 사고'를 가정하고 진행된다.

안전처는 이번 훈련에 참가했던 모든 기관과 함께 사고 발생 시 대응 역량의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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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전국 훈련 실시
    • 입력 2017-04-19 06:16:22
    • 수정2017-04-19 06:35:15
    사회
이번 달부터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응하는 전국 단위의 대비 훈련이 실시된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번 달부터 6월까지 부산 등에서 해상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응하는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석 달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전국 18개 해양경비안전서는 물론, 환경부와 군부대 등 유해 화학물질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게 된다.

훈련은 유출 물질에 대한 위험성 평가와 주민대피 등의 활동으로 이뤄지고, 육상에서 통합현장지휘소를 설치해 공동 대응전략도 수립한다.

특히 이달 26일에 있을 부산 지역 훈련에서는 2013년 3만여 톤의 화학제품을 적재한 채 부산 앞바다에서 충돌 후 일본 대마도까지 표류한 '마리타임메이지호 사고'를 가정하고 진행된다.

안전처는 이번 훈련에 참가했던 모든 기관과 함께 사고 발생 시 대응 역량의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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