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방송기자클럽-KBS 토론회 잇따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오늘(19일) 2건의 토론회에 참석해 정책과 비전을 검증받는다.

심 후보는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한국방송기자클럽은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5개 주요 정당 대선후보를 순차적으로 초청해 토론을 진행하며, 심 후보가 첫 토론자로 나선다.

심 후보는 점심시간에 맞춰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인근에서 대학가 길거리 유세를 펼친다.

이어 밤 10시에는 KBS가 주최하는 2017 대선후보 초청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다른 후보들과 경쟁을 벌인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진보 정치가 과격성과 급진성을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비전과 정책 책임과 대안으로 앞서간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며 "촛불의 민심을 온전히 받아 안은 후보로서 타당 후보의 리더십과 비전 정책상의 우려점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