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과천선 개통

입력 1993.0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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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남 앵커 :

수도권 뉴스입니다.

평촌동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 철도청이 추진해온 전철 과천선의 일부가 오늘 개통됐습니다.

강선기 기자가 전합니다.


강선기 기자 :

철도청이 추진하고 있는 전철 과천선의 구간은 금정에서 사당간 15.7km입니다.

이 가운데 오늘 개통된 지역은 금정에서 인덕원 사이 5.7km구간입니다.

과천선 전철공사는 평촌과 산본 등 신도시를 포함한 이 지역 주민 60만 명의 교통편의를 위해 철도청이 지난 89년 말부터 시작했습니다. 공사시작 3년2개월 만에 전 구간가운데 3분의 1정도인 금정에서 인덕원 까지의 전철공사가 마무리돼 오늘 오후 2시부터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양기탁 (철도청 서울공사 사무소장) :

오늘 개통되는 과천선은 안양 권에서 과천을 경유하여 강남권 및 강북까지 바꾸어 타지 않고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건설하였으며 전철선은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강체 가선방식을 채택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했습니다.


강선기 기자 :

오늘 개통된 구간에는 금정역과 범계, 벌말 그리고 인덕원 등 4개역이 들어서 있습니다.

전철은 새벽 5시50분부터 밤 11시53분까지 17분에서 25분 간격으로 하루에 120회씩 운행합니다.

또 이 역들에서는 산본과 안산, 수원 그리고 안양방면을 연결하는 전철이 17~8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오늘 과천선 일부가 개통됨으로써 하루에 11만 명의 주민이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사당에서 안산사이의 교통체중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천선 가운데 아직 개통되지 않는 인덕원에서 사당사이의 17km구간은 올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강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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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과천선 개통
    • 입력 1993-01-15 21:00:00
    뉴스 9

박태남 앵커 :

수도권 뉴스입니다.

평촌동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 철도청이 추진해온 전철 과천선의 일부가 오늘 개통됐습니다.

강선기 기자가 전합니다.


강선기 기자 :

철도청이 추진하고 있는 전철 과천선의 구간은 금정에서 사당간 15.7km입니다.

이 가운데 오늘 개통된 지역은 금정에서 인덕원 사이 5.7km구간입니다.

과천선 전철공사는 평촌과 산본 등 신도시를 포함한 이 지역 주민 60만 명의 교통편의를 위해 철도청이 지난 89년 말부터 시작했습니다. 공사시작 3년2개월 만에 전 구간가운데 3분의 1정도인 금정에서 인덕원 까지의 전철공사가 마무리돼 오늘 오후 2시부터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양기탁 (철도청 서울공사 사무소장) :

오늘 개통되는 과천선은 안양 권에서 과천을 경유하여 강남권 및 강북까지 바꾸어 타지 않고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건설하였으며 전철선은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강체 가선방식을 채택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했습니다.


강선기 기자 :

오늘 개통된 구간에는 금정역과 범계, 벌말 그리고 인덕원 등 4개역이 들어서 있습니다.

전철은 새벽 5시50분부터 밤 11시53분까지 17분에서 25분 간격으로 하루에 120회씩 운행합니다.

또 이 역들에서는 산본과 안산, 수원 그리고 안양방면을 연결하는 전철이 17~8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오늘 과천선 일부가 개통됨으로써 하루에 11만 명의 주민이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사당에서 안산사이의 교통체중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천선 가운데 아직 개통되지 않는 인덕원에서 사당사이의 17km구간은 올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강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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