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 폭발 8명사상

입력 1998.12.24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폭발… 8명 死傷


⊙ 김종진 앵커 :

또 탱크로리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후 전남 순천에서 메탄올을 싣고 과속으로 달리던 탱크로리가 교각을 들이받고 폭발하는 바람에 8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유철웅 기자입니다.


⊙ 유철웅 기자 :

메탄올 3만리터를 싣고 과속으로 달리던 탱크로리가 순천시 선평3거리 진입로 다리 난관을 들이받았습니다. 난간 아래로 차량이 기울면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과 화학약품을 뿌리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또 탱크로??덮친 63살 정규택씨의 집과 소방차 등 차량 5대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차량에서 흘러나온 인화물질 때문에 불길은 계속해서 번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편지 30여분이 지난 뒤 탱크로리가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 목격자 :

꽝 소리가 나면서 주택가쪽으로 불길이 번지기 시작했다고요.


⊙ 소방대원 :

여러번 물을 뿌렸는데도 냉각이 충분히 되지 못했어요.


⊙ 유철웅 기자 :

이 폭발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로 보이는 남자 한명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또 진화작업을 하던 순천소방소 방호과장 이형노씨 등 소방관 7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사고는 폭발성이 강한 메탄올을 싣고 과속으로 달리던 탱크로리가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와 다리 난간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오늘 사고가 난 곳에선 지난 2일에도 염산을 싣고 과속으로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탱크로리 폭발 8명사상
    • 입력 1998-12-24 21:00:00
    뉴스 9

@폭발… 8명 死傷


⊙ 김종진 앵커 :

또 탱크로리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후 전남 순천에서 메탄올을 싣고 과속으로 달리던 탱크로리가 교각을 들이받고 폭발하는 바람에 8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유철웅 기자입니다.


⊙ 유철웅 기자 :

메탄올 3만리터를 싣고 과속으로 달리던 탱크로리가 순천시 선평3거리 진입로 다리 난관을 들이받았습니다. 난간 아래로 차량이 기울면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과 화학약품을 뿌리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또 탱크로??덮친 63살 정규택씨의 집과 소방차 등 차량 5대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차량에서 흘러나온 인화물질 때문에 불길은 계속해서 번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편지 30여분이 지난 뒤 탱크로리가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 목격자 :

꽝 소리가 나면서 주택가쪽으로 불길이 번지기 시작했다고요.


⊙ 소방대원 :

여러번 물을 뿌렸는데도 냉각이 충분히 되지 못했어요.


⊙ 유철웅 기자 :

이 폭발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로 보이는 남자 한명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또 진화작업을 하던 순천소방소 방호과장 이형노씨 등 소방관 7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사고는 폭발성이 강한 메탄올을 싣고 과속으로 달리던 탱크로리가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와 다리 난간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오늘 사고가 난 곳에선 지난 2일에도 염산을 싣고 과속으로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