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90대 회복…7년여 만에 상승률 최고 기록

입력 2018.11.02 (16:04) 수정 2018.11.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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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늘(2일) 2,090대를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5% 이상 올라 690선을 되찾았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1.54포인트, 3.53% 오른 2,096.0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15포인트, 1.09% 오른 2,046.61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이는 하루에 83포인트 오른 2011년 9월 27일 이후 7년 1개월여 만의 최대 상승 폭이며, 상승률도 2011년 12월 1일 3.72%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4천4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128억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개인은 4천637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19포인트, 5.05% 오른 690.6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날보다 9.13포인트(1.39%) 오른 666.59로 개장한 뒤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275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억 원, 1천208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하루 코스닥 상승 폭은 48.11포인트 오른 2007년 8월 20일 이후 11년 2개월여 만의 최대이며, 상승률은 2015년 8월 25일 5.23% 이후 최고치입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6.5원 내린 달러당 1,121.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이른 시일 내에 일단락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원 달러 환율은 1년 10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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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1-02 16:07:29
    경제
코스피가 오늘(2일) 2,090대를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5% 이상 올라 690선을 되찾았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1.54포인트, 3.53% 오른 2,096.0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15포인트, 1.09% 오른 2,046.61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이는 하루에 83포인트 오른 2011년 9월 27일 이후 7년 1개월여 만의 최대 상승 폭이며, 상승률도 2011년 12월 1일 3.72%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4천4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128억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개인은 4천637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19포인트, 5.05% 오른 690.6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날보다 9.13포인트(1.39%) 오른 666.59로 개장한 뒤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275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억 원, 1천208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하루 코스닥 상승 폭은 48.11포인트 오른 2007년 8월 20일 이후 11년 2개월여 만의 최대이며, 상승률은 2015년 8월 25일 5.23% 이후 최고치입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6.5원 내린 달러당 1,121.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이른 시일 내에 일단락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원 달러 환율은 1년 10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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