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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의 예술’ 세터 삼국지…“우승 향방은 내 손에”
입력 2019.02.26 (21:50) 수정 2019.02.26 (21:5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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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그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남자 프로배구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의 3파전이 치열합니다.

이번 시즌 우승의 향방은 한선수와 노재욱, 이승원 세터의 손끝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쓰러질 듯, 몸을 뒤로 젖히면서도 한선수 세터의 토스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속공이면 속공, 오픈이면 오픈 팔색조 공격을 지휘하는 한선수 세터의 경기 운영은 감탄사가 나올 정도입니다.

'컴퓨터 세터'란 별명답게 한선수는 세트 부문 1위를 지키며 대한항공의 사상 첫 통합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선수/대한항공 세터 : "새해가 되면서 팬들이 뽑기를 해서 (응원해 주는) 문장을 받았었는데, '너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 글을 봤어요. 힘을 받았던 것 같아요."]

토스의 속도가 워낙 빨라 '스피드 세터'로 불리는 노재욱은 우리카드 이적 이후 기량이 만개했습니다.

세트 부문 5위에 랭크돼 있는 노재욱은 사상 첫 봄배구를 노리는 우리카드의 새로운 지휘자입니다.

[노재욱/우리카드 세터 : "아가메즈란 대단한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고, 아가메즈가 빨리(부상에서 돌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이승원 세터도 기교나 순발력 면에선 두 선배를 위협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승원/현대캐피탈 세터 : "세터로서 이타적인 마음을 갖고 코트에서 공격수들과 잘 웃으면서 융화될 수 있는 것이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선수와 노재욱, 이승원 세 세터의 수 싸움과 볼배급에 따라 최후에 웃는 팀이 가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손끝의 예술’ 세터 삼국지…“우승 향방은 내 손에”
    • 입력 2019-02-26 21:53:11
    • 수정2019-02-26 21:56:36
    뉴스 9
[앵커]

리그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남자 프로배구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의 3파전이 치열합니다.

이번 시즌 우승의 향방은 한선수와 노재욱, 이승원 세터의 손끝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쓰러질 듯, 몸을 뒤로 젖히면서도 한선수 세터의 토스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속공이면 속공, 오픈이면 오픈 팔색조 공격을 지휘하는 한선수 세터의 경기 운영은 감탄사가 나올 정도입니다.

'컴퓨터 세터'란 별명답게 한선수는 세트 부문 1위를 지키며 대한항공의 사상 첫 통합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선수/대한항공 세터 : "새해가 되면서 팬들이 뽑기를 해서 (응원해 주는) 문장을 받았었는데, '너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 글을 봤어요. 힘을 받았던 것 같아요."]

토스의 속도가 워낙 빨라 '스피드 세터'로 불리는 노재욱은 우리카드 이적 이후 기량이 만개했습니다.

세트 부문 5위에 랭크돼 있는 노재욱은 사상 첫 봄배구를 노리는 우리카드의 새로운 지휘자입니다.

[노재욱/우리카드 세터 : "아가메즈란 대단한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고, 아가메즈가 빨리(부상에서 돌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이승원 세터도 기교나 순발력 면에선 두 선배를 위협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승원/현대캐피탈 세터 : "세터로서 이타적인 마음을 갖고 코트에서 공격수들과 잘 웃으면서 융화될 수 있는 것이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선수와 노재욱, 이승원 세 세터의 수 싸움과 볼배급에 따라 최후에 웃는 팀이 가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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