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해찬·홍영표 윤리위 제소…“의회 민주주의 파괴”

입력 2019.03.13 (13:25) 수정 2019.03.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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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어제(12일)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발언 도중 파행을 빚은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13일) 오후 열린 긴급의원총회 직후 국회 윤리위에 이해찬·홍영표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전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민주당은 조직적으로 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방해했고, 그 과정에서 보인 언사와 행동은 명백히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한 것이었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조직적 방해를 지휘한 이 대표와 홍 원내대표를 먼저 윤리위에 제소할 것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발언을 방해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조사해서 추가로 윤리위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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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3 13:25:01
    • 수정2019-03-13 17:03:36
    정치
자유한국당이 어제(12일)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발언 도중 파행을 빚은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13일) 오후 열린 긴급의원총회 직후 국회 윤리위에 이해찬·홍영표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전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민주당은 조직적으로 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방해했고, 그 과정에서 보인 언사와 행동은 명백히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한 것이었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조직적 방해를 지휘한 이 대표와 홍 원내대표를 먼저 윤리위에 제소할 것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발언을 방해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조사해서 추가로 윤리위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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