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차관 “여성들이 성폭력 피해 거짓 주장”…고소장 제출

입력 2019.04.09 (11:55) 수정 2019.04.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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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차관이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과 이같은 주장을 부추긴 사람을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차관은 고소장에서 해당 여성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2013년 검찰과 경찰 수사 당시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거짓 진술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경은 2013년 이른바 '별장 성폭력' 사건을 수사하면서 2007년~2008년 쯤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원주 별장 등에서 김 전 차관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들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여성들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어 신빙성이 의심된다며 김 전 차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차관의 고소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수사할지, 김학의 사건 수사단이 수사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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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의 전 차관 “여성들이 성폭력 피해 거짓 주장”…고소장 제출
    • 입력 2019-04-09 11:55:06
    • 수정2019-04-09 11:56:11
    사회
성폭력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차관이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과 이같은 주장을 부추긴 사람을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차관은 고소장에서 해당 여성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2013년 검찰과 경찰 수사 당시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거짓 진술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경은 2013년 이른바 '별장 성폭력' 사건을 수사하면서 2007년~2008년 쯤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원주 별장 등에서 김 전 차관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들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여성들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어 신빙성이 의심된다며 김 전 차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차관의 고소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수사할지, 김학의 사건 수사단이 수사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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