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회담…북한 엄청난 잠재력 가져”
입력 2019.06.30 (21:25)
수정 2019.06.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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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판문점 회동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오산 미 공군기지로 이동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뜨거운 환영 속에 진행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고 번영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등장이었습니다.
록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헬리콥터, '마린 원'이 연단까지 진입했습니다.
문이 열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자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회동을 예상치 못했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 장병들을 격려하며 판문점 회동 결과가 훌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역사적이고 훌륭한 순간이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넘을까요?'라고 물었고 나는 '영광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군사분계선을 넘었고, 뒤를 돌아 모두 행복해하는 걸 봤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로 나서면 번영을 누릴 수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매우 생산적인 회동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해결된다면 북한을 기다리는 크나큰 번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북한은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회담 이후 적대적인 북미관계는 완전히 좋아졌다며 양국관계 변화를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딸인 이방카 선임 보좌관과 함께 특별히 폼페이오 장관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폼페이오 장관 나오세요. 그리고 또 누가 있을까요? 이방카라고 아세요?"]
이번 남북미 회담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많은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믿기 어려운 여러 가지 뉴스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오산에서의 연설을 마지막으로 1박2일의 방한일정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판문점 회동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오산 미 공군기지로 이동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뜨거운 환영 속에 진행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고 번영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등장이었습니다.
록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헬리콥터, '마린 원'이 연단까지 진입했습니다.
문이 열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자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회동을 예상치 못했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 장병들을 격려하며 판문점 회동 결과가 훌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역사적이고 훌륭한 순간이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넘을까요?'라고 물었고 나는 '영광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군사분계선을 넘었고, 뒤를 돌아 모두 행복해하는 걸 봤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로 나서면 번영을 누릴 수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매우 생산적인 회동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해결된다면 북한을 기다리는 크나큰 번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북한은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회담 이후 적대적인 북미관계는 완전히 좋아졌다며 양국관계 변화를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딸인 이방카 선임 보좌관과 함께 특별히 폼페이오 장관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폼페이오 장관 나오세요. 그리고 또 누가 있을까요? 이방카라고 아세요?"]
이번 남북미 회담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많은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믿기 어려운 여러 가지 뉴스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오산에서의 연설을 마지막으로 1박2일의 방한일정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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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회담…북한 엄청난 잠재력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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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30 21:24:52
- 수정2019-06-30 22: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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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회동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오산 미 공군기지로 이동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뜨거운 환영 속에 진행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고 번영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등장이었습니다.
록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헬리콥터, '마린 원'이 연단까지 진입했습니다.
문이 열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자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회동을 예상치 못했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 장병들을 격려하며 판문점 회동 결과가 훌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역사적이고 훌륭한 순간이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넘을까요?'라고 물었고 나는 '영광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군사분계선을 넘었고, 뒤를 돌아 모두 행복해하는 걸 봤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로 나서면 번영을 누릴 수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매우 생산적인 회동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해결된다면 북한을 기다리는 크나큰 번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북한은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회담 이후 적대적인 북미관계는 완전히 좋아졌다며 양국관계 변화를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딸인 이방카 선임 보좌관과 함께 특별히 폼페이오 장관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폼페이오 장관 나오세요. 그리고 또 누가 있을까요? 이방카라고 아세요?"]
이번 남북미 회담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많은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믿기 어려운 여러 가지 뉴스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오산에서의 연설을 마지막으로 1박2일의 방한일정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판문점 회동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오산 미 공군기지로 이동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뜨거운 환영 속에 진행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고 번영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등장이었습니다.
록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헬리콥터, '마린 원'이 연단까지 진입했습니다.
문이 열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자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회동을 예상치 못했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 장병들을 격려하며 판문점 회동 결과가 훌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역사적이고 훌륭한 순간이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넘을까요?'라고 물었고 나는 '영광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군사분계선을 넘었고, 뒤를 돌아 모두 행복해하는 걸 봤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로 나서면 번영을 누릴 수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매우 생산적인 회동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해결된다면 북한을 기다리는 크나큰 번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북한은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회담 이후 적대적인 북미관계는 완전히 좋아졌다며 양국관계 변화를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딸인 이방카 선임 보좌관과 함께 특별히 폼페이오 장관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폼페이오 장관 나오세요. 그리고 또 누가 있을까요? 이방카라고 아세요?"]
이번 남북미 회담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많은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믿기 어려운 여러 가지 뉴스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오산에서의 연설을 마지막으로 1박2일의 방한일정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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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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