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영상] 역사 속 밀정의 그림자를 찾아라

입력 2019.08.10 (17:35) 수정 2019.08.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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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KBS 탐사보도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첫 회의.

일제강점기 우리 독립운동 진영의 치명적 정보를 일제에 빼돌린 '우리 안의 밀정'을 어떻게 추적할 것인가를 처음 논의하는 자리였다.

8개월이 넘는 취재. 5만 장의 자료 분석. KBS 탐사보도부는 일본 도쿄·중국 상하이·하얼빈, 그리고 국내 각지를 돌아다니며 기밀문서를 수집하고 관련자들의 증언을 받았다. 지금까지 취재진이 확인한 밀정 혐의자만 900명에 이른다. 이들 중에는 현재 독립유공자로서 국립현충원에 안치된 사람도 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어쩌면 '축제의 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시기에 '밀정'이라는 어두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축제의 들뜬 기운을 꺼뜨리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역사를 직시한다는 것은 '빛과 그림자' 양면을 모두 들여다보는 데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닐까.

KBS 탐사보도부가 마련한 <밀정 2부작>은 100주년 특집 <시사기획 창>에서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밀정 2부작>
1부 '배신의 기록' 8월 13일(화) 밤 10시
2부 '임시정부를 파괴하라.' 8월 20일(화) 밤 10시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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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고영상] 역사 속 밀정의 그림자를 찾아라
    • 입력 2019-08-10 17:35:31
    • 수정2019-08-12 13:37:56
    탐사K
지난해 11월 KBS 탐사보도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첫 회의.

일제강점기 우리 독립운동 진영의 치명적 정보를 일제에 빼돌린 '우리 안의 밀정'을 어떻게 추적할 것인가를 처음 논의하는 자리였다.

8개월이 넘는 취재. 5만 장의 자료 분석. KBS 탐사보도부는 일본 도쿄·중국 상하이·하얼빈, 그리고 국내 각지를 돌아다니며 기밀문서를 수집하고 관련자들의 증언을 받았다. 지금까지 취재진이 확인한 밀정 혐의자만 900명에 이른다. 이들 중에는 현재 독립유공자로서 국립현충원에 안치된 사람도 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어쩌면 '축제의 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시기에 '밀정'이라는 어두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축제의 들뜬 기운을 꺼뜨리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역사를 직시한다는 것은 '빛과 그림자' 양면을 모두 들여다보는 데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닐까.

KBS 탐사보도부가 마련한 <밀정 2부작>은 100주년 특집 <시사기획 창>에서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밀정 2부작>
1부 '배신의 기록' 8월 13일(화) 밤 10시
2부 '임시정부를 파괴하라.' 8월 20일(화)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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