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야심] 법사위원장의 항변 “감금? ‘우국충정’으로 설득하러 갔다”

입력 2019.10.18 (07: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인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17일 대검찰청을 상대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또 한번 변론(?)을 했습니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사태 당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게 아니라 "정국이 이렇게 돼서는 안 되겠다는 '우국충정'의 마음으로 채 의원을 설득하러 간 것뿐이고 폭력 행사는 일절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게는 "그런 사정을 잘 알고 수사에 임해달라"고 했는데요.

여 의원은 지난 7일에도 자신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등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장에서 '패스트트랙 수사'는 "정치 문제"라면서 검찰에서 함부로 손댈 일이 아니라고 발언을 해서 부적절한 '셀프 변론' 아니냐는 논란을 낳았었죠.

'감금'이 아닌 '설득'이다, 폭력행위는 없었다는 여 의원의 항변, 검찰은 어떤 판단을 내릴까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심야심] 법사위원장의 항변 “감금? ‘우국충정’으로 설득하러 갔다”
    • 입력 2019-10-18 07:00:58
    여심야심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인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17일 대검찰청을 상대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또 한번 변론(?)을 했습니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사태 당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게 아니라 "정국이 이렇게 돼서는 안 되겠다는 '우국충정'의 마음으로 채 의원을 설득하러 간 것뿐이고 폭력 행사는 일절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게는 "그런 사정을 잘 알고 수사에 임해달라"고 했는데요.

여 의원은 지난 7일에도 자신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등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장에서 '패스트트랙 수사'는 "정치 문제"라면서 검찰에서 함부로 손댈 일이 아니라고 발언을 해서 부적절한 '셀프 변론' 아니냐는 논란을 낳았었죠.

'감금'이 아닌 '설득'이다, 폭력행위는 없었다는 여 의원의 항변, 검찰은 어떤 판단을 내릴까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