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국제적십자 ‘北식수·위생 개선사업’ 대북제재 면제

입력 2019.10.22 (10:05) 수정 2019.10.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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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의 식수 공급과 위생 개선 사업을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제출한 대북 물품 반입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대북제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IFRC가 인명구조를 위한 인도지원에 긴급 물자가 필요하며, 이 물자는 주로 북한 내 목표 지역에서 식수 공급과 위생 개선을 위해 쓰일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북제재위 승인 결정으로 북한에 들어가게 된 지원물품은 수도관 연결 부품과 공구로 총 11개 품목, 4천 880유로(약 637만원) 상당입니다.

IFRC는 물품이 중국 단둥에서 출발해 신의주에 지원되고, 운송료 4천 유로(약 523만원)가 든다고 신청서에 기재했습니다.

이번 제재 면제 조치는 지난 11일자로 적용됐으며 유효기간은 6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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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2 10:05:12
    • 수정2019-10-22 10:26:05
    정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의 식수 공급과 위생 개선 사업을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제출한 대북 물품 반입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대북제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IFRC가 인명구조를 위한 인도지원에 긴급 물자가 필요하며, 이 물자는 주로 북한 내 목표 지역에서 식수 공급과 위생 개선을 위해 쓰일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북제재위 승인 결정으로 북한에 들어가게 된 지원물품은 수도관 연결 부품과 공구로 총 11개 품목, 4천 880유로(약 637만원) 상당입니다.

IFRC는 물품이 중국 단둥에서 출발해 신의주에 지원되고, 운송료 4천 유로(약 523만원)가 든다고 신청서에 기재했습니다.

이번 제재 면제 조치는 지난 11일자로 적용됐으며 유효기간은 6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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