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 43명 추가 인정…총 877명 인정

입력 2019.11.15 (14:04) 수정 2019.11.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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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로부터 구제급여를 받게 되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43명 추가돼 모두 877명으로 늘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1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4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어 천식 질환 피해신청자 390명 가운데 43명에 대해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번 의결로 정부의 구제급여를 받는 피해자는 폐질환 484명, 태아 피해 27명, 천식 384명으로 중복 인정자를 제외하면 모두 877명입니다.

제품생산 기업 자금으로 지원하는 특별구제 대상자 2,144명을 포함하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에 따라 지원을 받는 피해자는 중복 인정자를 제외하고 모두 2,822명입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이미 천식 질환 피해인정을 받은 피해자 61명에 대해서도 피해등급을 판정해 19명에게 요양생활수당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의결했습니다.

또 가습기살균제 노출 이후 간질성 폐 질환 발생 양상, 피해인정 신청자의 노출력, 의료기록 등을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하여 만 19세 미만 아동의 간질성 폐 질환을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로 인정하고, 인정기준을 의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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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습기살균제 피해 43명 추가 인정…총 877명 인정
    • 입력 2019-11-15 14:04:33
    • 수정2019-11-15 14:08:14
    사회
정부로부터 구제급여를 받게 되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43명 추가돼 모두 877명으로 늘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1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4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어 천식 질환 피해신청자 390명 가운데 43명에 대해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번 의결로 정부의 구제급여를 받는 피해자는 폐질환 484명, 태아 피해 27명, 천식 384명으로 중복 인정자를 제외하면 모두 877명입니다.

제품생산 기업 자금으로 지원하는 특별구제 대상자 2,144명을 포함하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에 따라 지원을 받는 피해자는 중복 인정자를 제외하고 모두 2,822명입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이미 천식 질환 피해인정을 받은 피해자 61명에 대해서도 피해등급을 판정해 19명에게 요양생활수당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의결했습니다.

또 가습기살균제 노출 이후 간질성 폐 질환 발생 양상, 피해인정 신청자의 노출력, 의료기록 등을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하여 만 19세 미만 아동의 간질성 폐 질환을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로 인정하고, 인정기준을 의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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