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1억 4천만 원짜리 ‘바나나’…행위예술가 꿀꺽

입력 2019.12.09 (06:50) 수정 2019.12.0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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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술장터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서 우리 돈 약 1억 4천만 원짜리 '바나나' 작품을 한 행위예술가가 먹어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깜짝쇼의 주인공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행위예술가 ‘데이비드 다투나’ 씨로, 그는 '코미디언'이란 제목의 이 바나나 작품을 “배가 고프다”며 벽에서 떼어내 관람객들이 보는 앞에서 먹어 치웠는데요.

이에 갤러리 측은 “바나나는 하나의 아이디어 일 뿐 그가 작품을 훼손한 게 아니다”며 몇 분 뒤 새 바나나를 다시 벽에 붙여놨다고 합니다.

실제 바나나를 활용한 설치 작품 ‘코미디언’은 작품마다 도발적인 풍자와 유머를 담아내며 명성을 얻은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최신작인데요.

앞서 지난주엔 3명의 구매자가 이 작품의 진품 인증서를 우리 돈 1억 4천억 원에 구입해 화제가 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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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9 06:51:00
    • 수정2019-12-09 0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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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술장터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서 우리 돈 약 1억 4천만 원짜리 '바나나' 작품을 한 행위예술가가 먹어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깜짝쇼의 주인공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행위예술가 ‘데이비드 다투나’ 씨로, 그는 '코미디언'이란 제목의 이 바나나 작품을 “배가 고프다”며 벽에서 떼어내 관람객들이 보는 앞에서 먹어 치웠는데요.

이에 갤러리 측은 “바나나는 하나의 아이디어 일 뿐 그가 작품을 훼손한 게 아니다”며 몇 분 뒤 새 바나나를 다시 벽에 붙여놨다고 합니다.

실제 바나나를 활용한 설치 작품 ‘코미디언’은 작품마다 도발적인 풍자와 유머를 담아내며 명성을 얻은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최신작인데요.

앞서 지난주엔 3명의 구매자가 이 작품의 진품 인증서를 우리 돈 1억 4천억 원에 구입해 화제가 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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