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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확산 우려
중국발 항공기 검역 강화…승객 전원 ‘발열검사’
입력 2020.01.28 (19:10) 수정 2020.01.28 (22:1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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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항공기 검역 강화…승객 전원 ‘발열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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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오는 항공기 탑승객에 대한 검역도 오늘부터 크게 강화됐습니다.

중국발 승객 모두에 대해 일일이 '발열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중국 입국자에 대한 검역이 어떤 식으로 강화된 건가요?

[기자]

네,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게 바로 '건강상태질문서'인데요.

오늘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은 이 서류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확인받고 있습니다.

최근 3주간 방문한 국가와 발열이나 기침 등의 이상 여부, 한국 내 주소 등을 적어야 합니다.

질문서 작성을 거부하거나 거짓으로 써서 낼 경우 검역법에 따라 처벌받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모든 승객에 대해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1차 발열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체온계를 이용해 2차로 개인별 체온도 측정하고 있습니다.

발병이 의심되는 환자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즉시 격리될 수 있습니다.

입국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공항에는 검역 인원 80명 정도가 추가 배치됐습니다.

[앵커]

외교부가 오늘 중국 모든 지역에 여행 자제를 뜻하는 2단계 여행 경보를 내리지 않았습니까?

항공업계와 관광업계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대부분 항공사가 중국행 항공편에 대한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한 것에서 더 나아간 조치인데요.

먼저 저비용 항공사를 중심으로 우한 이외 중국 지역의 운항 중단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에어서울은 당장 오늘부터 중국 2개 지역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고, 제주항공과 이스타, 진에어도 우한과 가까운 지역을 중심으로 이르면 내일부터 운항 중단에 들어갑니다.

티웨이, 에어부산 등도 중국 노선 스케줄 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아직 중국 운항편 조정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사태가 길어질 경우 운항 축소 등의 조치가 시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국으로 여행을 계획했다가 취소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대형 여행사들도 중국 여행 상품을 일괄적으로 취소하거나 수수료 없이 환불 조치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1
  • 중국발 항공기 검역 강화…승객 전원 ‘발열검사’
    • 입력 2020.01.28 (19:10)
    • 수정 2020.01.28 (22:15)
    뉴스 7
중국발 항공기 검역 강화…승객 전원 ‘발열검사’
[앵커]

중국에서 오는 항공기 탑승객에 대한 검역도 오늘부터 크게 강화됐습니다.

중국발 승객 모두에 대해 일일이 '발열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중국 입국자에 대한 검역이 어떤 식으로 강화된 건가요?

[기자]

네,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게 바로 '건강상태질문서'인데요.

오늘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은 이 서류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확인받고 있습니다.

최근 3주간 방문한 국가와 발열이나 기침 등의 이상 여부, 한국 내 주소 등을 적어야 합니다.

질문서 작성을 거부하거나 거짓으로 써서 낼 경우 검역법에 따라 처벌받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모든 승객에 대해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1차 발열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체온계를 이용해 2차로 개인별 체온도 측정하고 있습니다.

발병이 의심되는 환자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즉시 격리될 수 있습니다.

입국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공항에는 검역 인원 80명 정도가 추가 배치됐습니다.

[앵커]

외교부가 오늘 중국 모든 지역에 여행 자제를 뜻하는 2단계 여행 경보를 내리지 않았습니까?

항공업계와 관광업계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대부분 항공사가 중국행 항공편에 대한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한 것에서 더 나아간 조치인데요.

먼저 저비용 항공사를 중심으로 우한 이외 중국 지역의 운항 중단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에어서울은 당장 오늘부터 중국 2개 지역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고, 제주항공과 이스타, 진에어도 우한과 가까운 지역을 중심으로 이르면 내일부터 운항 중단에 들어갑니다.

티웨이, 에어부산 등도 중국 노선 스케줄 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아직 중국 운항편 조정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사태가 길어질 경우 운항 축소 등의 조치가 시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국으로 여행을 계획했다가 취소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대형 여행사들도 중국 여행 상품을 일괄적으로 취소하거나 수수료 없이 환불 조치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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