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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현장을 가다…“렘데시비르 등 후보 약물 포착”
입력 2020.03.26 (21:43) 수정 2020.03.26 (22: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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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연구 현장을 가다…“렘데시비르 등 후보 약물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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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우리 보건당국이 진행 중인 '치료제 개발'은 어디까지 왔을까요.

우리 정부는 수천 개에 달하는 기존 약물들 중에서, 새로운 약효를 발견하는 이른바 '약물재창출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한 달 만에 후보 물질 윤곽이 잡혔다고 합니다.

그 연구 현장을 공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치료제 발굴에 나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다룰 수 있는 특수 실험실에서, 연구가 한창입니다.

연구 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동물 세포를 실험 그릇에 나눠 담고, 기존의 약물 후보 3천여 개를 함께 넣습니다.

그리고 동물 세포를 코로나19에 감염시킵니다.

로봇팔은 각각의 약물에 항바이러스 능력이 있는지 빠르게 실험을 진행하고…

현미경 이미지로 결과를 봅니다.

["이게 훨씬 감염이 많이 됐죠. 이런 식으로 이미지를 가지고…"]

형광색이 사라질수록 약물이 바이러스를 억제해 효능이 확인됐다는 의밉니다.

[김기범/스크리닝 디스커버리 플랫폼 연구원 : "약물이 효과가 있다면 세포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증식률이 줄어들면서 잘 자라게 될 것이고요."]

한국화학연구원도 같은 방식으로 머리를 맞댔습니다.

연구 착수 한 달 만에, 유력 후보들이 추려졌습니다.

천식치료제 성분인 '시클레소니드'는 양 기관이 후보로 꼽았고, 구충제 '니클로사미드'는 낮은 농도에서도 바이스러스를 억제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도 주목하는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약효는 가장 우수한 것으로 꼽혔습니다.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효과도 이번 연구에서도 재확인됐습니다.

효과는 확인됐더라도 안전성 검증은 필숩니다.

임상시험을 통해 실제 인체에도 효과가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형기/서울대학교 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 : "임상시험 매우 중요합니다. 임상시험 통해서 어떤 특정한 의약품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밝혀야 하는 것이고…"]

동물실험이나 임상시험 같은 추가 검증에는 시간이 걸려, 발굴된 후보 약물이 언제 처방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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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6 (21:43)
    • 수정 2020.03.26 (22:06)
    뉴스 9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현장을 가다…“렘데시비르 등 후보 약물 포착”
[앵커]

그럼 우리 보건당국이 진행 중인 '치료제 개발'은 어디까지 왔을까요.

우리 정부는 수천 개에 달하는 기존 약물들 중에서, 새로운 약효를 발견하는 이른바 '약물재창출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한 달 만에 후보 물질 윤곽이 잡혔다고 합니다.

그 연구 현장을 공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치료제 발굴에 나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다룰 수 있는 특수 실험실에서, 연구가 한창입니다.

연구 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동물 세포를 실험 그릇에 나눠 담고, 기존의 약물 후보 3천여 개를 함께 넣습니다.

그리고 동물 세포를 코로나19에 감염시킵니다.

로봇팔은 각각의 약물에 항바이러스 능력이 있는지 빠르게 실험을 진행하고…

현미경 이미지로 결과를 봅니다.

["이게 훨씬 감염이 많이 됐죠. 이런 식으로 이미지를 가지고…"]

형광색이 사라질수록 약물이 바이러스를 억제해 효능이 확인됐다는 의밉니다.

[김기범/스크리닝 디스커버리 플랫폼 연구원 : "약물이 효과가 있다면 세포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증식률이 줄어들면서 잘 자라게 될 것이고요."]

한국화학연구원도 같은 방식으로 머리를 맞댔습니다.

연구 착수 한 달 만에, 유력 후보들이 추려졌습니다.

천식치료제 성분인 '시클레소니드'는 양 기관이 후보로 꼽았고, 구충제 '니클로사미드'는 낮은 농도에서도 바이스러스를 억제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도 주목하는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약효는 가장 우수한 것으로 꼽혔습니다.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효과도 이번 연구에서도 재확인됐습니다.

효과는 확인됐더라도 안전성 검증은 필숩니다.

임상시험을 통해 실제 인체에도 효과가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형기/서울대학교 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 : "임상시험 매우 중요합니다. 임상시험 통해서 어떤 특정한 의약품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밝혀야 하는 것이고…"]

동물실험이나 임상시험 같은 추가 검증에는 시간이 걸려, 발굴된 후보 약물이 언제 처방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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