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서울시, 오늘부터 ‘추석 특별방역 기간’ 지정 운영

[앵커]

올 추석은 고향 대신 서울에서 보내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대한 운영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기간 방문 가능한 시설은 어디이고, 지켜야 할 수칙은 어떤 게 있을지 들어보시죠.

[리포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중 핵심 조치는 2주간 연장해 운영합니다. 유흥주점 방문판매 감성주점 노래연습장 등 11종 고위험 집함금지도 유지됩니다. 목욕탕과 중소형 학원 오락실 피씨방 등 다중이용 시설은 마스크착용과 출입자명단관리등 핵심방역수칙을 의무화하며 모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음식점 카페 영화관 등의 거리두기를 일부 강화합니다. 20석을 초과하는 일반 및 휴게음식점 카페를 포함한 제과점 등은 테이블간 1ｍ 거리두기를 의무화하고 이를 지키기 어려울 경우엔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테이블간 띄워 앉기 테이블 간 칸막이 가림막 설치 중 하나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감염병 방지와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는 정상가동됩니다. 선별진료소 감염병전문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은 정상 운영되니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언제든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시립미술관 도서관 등 63개 공공문화시설은 평소 이용인원의 50퍼센트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합니다. 잠실보조경기장 월드컵경기장 풋살구장 등 실외 공공체육시설 880곳도 운영을 재개하되 축구장 야구장 등 실외 공공 체육시설은 운영 준비기간을 거쳐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국공립 문화시설은 상대적으로 민간시설에 비해 방역관리가 우수하기 때문에 개관을 요구하는 시민들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국공립 시설 운영을 재개함으로 인해서 민간시설에 몰리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서 정부 지침에 의해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자하는 것입니다."]

["개관을 해서 운영을 하되 이용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제한하고 발열 체크나 마스크 착용 여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