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APEC 정상회의 참석…“코로나 극복 공조”

입력 2020.11.20 (06:14) 수정 2020.11.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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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필수 인력의 원활한 이동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이달 초 대선 이후 국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이 오늘(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합니다.

APEC은 전 세계 GDP의 60%, 총 교역량의 5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협력체입니다.

이번 회의의 목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세계가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방역을 위한 국제 공조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17일 브리핑 : "(문 대통령은) 우리 코로나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인도적 지원, 치료제 백신 개발 노력 등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인력들은 나라 사이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국제 사회에 제안할 계획입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세계적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참석하는데, 양국 사이의 패권 다툼이 계속되는 가운데 두 정상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임기 첫 해인 2017년 이후 처음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은 화상으로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 팬데믹 극복과 일자리 회복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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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20 06:14:45
    • 수정2020-11-20 0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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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필수 인력의 원활한 이동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이달 초 대선 이후 국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이 오늘(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합니다.

APEC은 전 세계 GDP의 60%, 총 교역량의 5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협력체입니다.

이번 회의의 목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세계가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방역을 위한 국제 공조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17일 브리핑 : "(문 대통령은) 우리 코로나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인도적 지원, 치료제 백신 개발 노력 등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인력들은 나라 사이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국제 사회에 제안할 계획입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세계적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참석하는데, 양국 사이의 패권 다툼이 계속되는 가운데 두 정상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임기 첫 해인 2017년 이후 처음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은 화상으로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 팬데믹 극복과 일자리 회복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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