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 “24일부터 해당자에 ‘접종 예외 확인서’ 발급, 임신부 예방접종 권고” (1월 20일 오후)

입력 2022.01.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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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 예외 대상자들에 대한 예외 확인서를 발급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증상으로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거나 접종 이후 6주 이내에 입원 치료를 받은 경우 이달 24일부터 유효기간 만료일이 없는 방역패스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패스 예외확인서는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쿠브 앱, 또는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의 접종내역 발급업데이트로 들어가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임신하지 않은 가임기 여성과 비교하면 임신부의 감염 시 위중증률이 9배 더 높고, 국외 연구에서는 조산이나 저체중아 분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됐다며 임신부의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예상했던 대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전국 검출률은 26.7%로, 특히 호남권에서 59.2%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이뤄진 코로나19 백신의 면역원성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단일 접종 또는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교차 3차 접종 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접종 전 대비 10.5배에서 28.9배 증가하였고,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14.3배에서 21배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코로나19 예방접종 미접종 확진 군의 중증화율은 3차 접종 후 확진 군에 비해서 11배 높고, 2차 접종 후 확진 군에 비해서 5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이 사망을 포함해서 중증화로 진행되는 위험을 크게 낮추어준다며 조속한 3차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브리핑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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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0 1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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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 예외 대상자들에 대한 예외 확인서를 발급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증상으로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거나 접종 이후 6주 이내에 입원 치료를 받은 경우 이달 24일부터 유효기간 만료일이 없는 방역패스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패스 예외확인서는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쿠브 앱, 또는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의 접종내역 발급업데이트로 들어가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임신하지 않은 가임기 여성과 비교하면 임신부의 감염 시 위중증률이 9배 더 높고, 국외 연구에서는 조산이나 저체중아 분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됐다며 임신부의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예상했던 대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전국 검출률은 26.7%로, 특히 호남권에서 59.2%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이뤄진 코로나19 백신의 면역원성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단일 접종 또는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교차 3차 접종 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접종 전 대비 10.5배에서 28.9배 증가하였고,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14.3배에서 21배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코로나19 예방접종 미접종 확진 군의 중증화율은 3차 접종 후 확진 군에 비해서 11배 높고, 2차 접종 후 확진 군에 비해서 5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이 사망을 포함해서 중증화로 진행되는 위험을 크게 낮추어준다며 조속한 3차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브리핑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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