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올해부터 가계금융복지 조사 때 비트코인도 포함

입력 2022.01.23 (17:44) 수정 2022.01.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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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올해부터 가계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가 보유한 가상자산 규모가 파악될 전망입니다.

통계청은 올해부터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에 가상자산을 신규 조사 항목으로 추가한다고 오늘(23일)밝혔습니다.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지출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고, 경제적 삶의 수준 및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3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의 2만여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통계청은 가상자산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국제적으로 계속 제기되는 데다가, 당초 올해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가 시행될 예정이었던 점을 고려해 이번 조사를 준비해왔습니다.

국회 논의에 따라 가상자산 과세 시기는 2023년으로 1년 미뤄졌지만, 통계청은 데이터 확보를 위해 예정대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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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3 17:44:26
    • 수정2022-01-23 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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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올해부터 가계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가 보유한 가상자산 규모가 파악될 전망입니다.

통계청은 올해부터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에 가상자산을 신규 조사 항목으로 추가한다고 오늘(23일)밝혔습니다.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지출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고, 경제적 삶의 수준 및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3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의 2만여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통계청은 가상자산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국제적으로 계속 제기되는 데다가, 당초 올해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가 시행될 예정이었던 점을 고려해 이번 조사를 준비해왔습니다.

국회 논의에 따라 가상자산 과세 시기는 2023년으로 1년 미뤄졌지만, 통계청은 데이터 확보를 위해 예정대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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