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부터 이틀간 지방·보궐선거 사전투표 실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27일)부터 이틀간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일반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에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청소년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만 인정됩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서 본인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로는 투표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한꺼번에 받게 되며,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각각 4장과 5장을 받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가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되므로 선거일 투표소보다 이용자수가 많고, 투표용지 발급에 시간이 소요돼 투표소가 혼잡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투표를 위해서는 가급적 미리 투표소를 찾아줄 것을 권장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와 격리자 등은 사전투표 2일차이자 토요일인 내일(28일) 18시 30분부터 20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하게 됩니다.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고, 선관위는 밝혔습니다.

또 오후 8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기만 하면 투표마감시각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