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화이트리스트 복원절차 이번 주 착수”

입력 2023.03.22 (10:50) 수정 2023.03.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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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본의 3개 품목 수출규제 해제와 한국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철회 절차는 이번 주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 16∼17일 일본 방문 성과와 관련해 출입기자단 대상 백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장관은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백색국가 리스트)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이번주 중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개정 절차에 착수하는 한편 일본과 관련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창양 장관은 “한동안 중단됐던 정부 간 협의가 시작됨으로써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규모 있는 투자가 활성화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패권주의와 자국우선주의가 확산하고 새로운 통상규범이 형성되는 가운데 교역과 산업구조 측면에서 상호 보완점이 많은 양국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는 29∼30일에는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를 개최하고 5월 16∼17일에는 한일 경제인회의를 여는 등 민간 경제교류도 본격 재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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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장관 “화이트리스트 복원절차 이번 주 착수”
    • 입력 2023-03-22 10:50:03
    • 수정2023-03-22 10:52:47
    경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본의 3개 품목 수출규제 해제와 한국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철회 절차는 이번 주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 16∼17일 일본 방문 성과와 관련해 출입기자단 대상 백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장관은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백색국가 리스트)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이번주 중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개정 절차에 착수하는 한편 일본과 관련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창양 장관은 “한동안 중단됐던 정부 간 협의가 시작됨으로써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규모 있는 투자가 활성화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패권주의와 자국우선주의가 확산하고 새로운 통상규범이 형성되는 가운데 교역과 산업구조 측면에서 상호 보완점이 많은 양국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는 29∼30일에는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를 개최하고 5월 16∼17일에는 한일 경제인회의를 여는 등 민간 경제교류도 본격 재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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