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색 중 미 버지니아주 민가서 조명탄 수십 발…주택 폭발

입력 2023.12.06 (05:07) 수정 2023.12.06 (05: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찰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의 한 주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주택이 폭발해 이웃 가구들이 대피했습니다.

현지시각 4일 밤 8시 반 쯤, 버지니아 알링턴 경찰은 민가에서 조명탄이 발사됐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주택을 수색하려 했으나, 용의자가 집 안에서 조명탄 30~40발을 연달아 쏜 뒤 갑자기 주택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로 2층짜리 주택은 전소됐고, 수색 영장 집행을 위해 기다리던 경찰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경찰과 대치하며 조명탄을 발사한 용의자는 아시아계 남성인 56세 제임스 유로, 알링턴 경찰은 해당 남성이 숨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수색 중 미 버지니아주 민가서 조명탄 수십 발…주택 폭발
    • 입력 2023-12-06 05:07:43
    • 수정2023-12-06 05:15:28
    국제
경찰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의 한 주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주택이 폭발해 이웃 가구들이 대피했습니다.

현지시각 4일 밤 8시 반 쯤, 버지니아 알링턴 경찰은 민가에서 조명탄이 발사됐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주택을 수색하려 했으나, 용의자가 집 안에서 조명탄 30~40발을 연달아 쏜 뒤 갑자기 주택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로 2층짜리 주택은 전소됐고, 수색 영장 집행을 위해 기다리던 경찰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경찰과 대치하며 조명탄을 발사한 용의자는 아시아계 남성인 56세 제임스 유로, 알링턴 경찰은 해당 남성이 숨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