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개입 허위 인터뷰, 근거 없는 소설”…뉴스타파, 책임 물을 것
입력 2023.12.06 (12:08)
수정 2023.12.06 (1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를 둘러싼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있는 가운데, 뉴스타파가 “근거 없는 소설”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스타파는 오늘(6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3월 6일 보도는 공직 후보자에 대한 지극히 정상적인 검증 보도로 충분한 근거를 갖추고 있었다”며, 김만배-신학림 두 사람 사이의 출판물 매매 거래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대선개입 허위 인터뷰’로 규정하고 10명 이상의 검사를 투입해 수사했지만, 수사 착수 3달이 지난 지금까지 당초에 공표했던 피의 사실을 입증할만한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회사와 기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 등 검찰에 협조해왔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검찰이 언론사 대표의 자택까지 압수수색한 것은 민주화 이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폭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스타파는 “분명하고 엄중한 책임을 져야한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오늘 오전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대표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2021년 9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1억 6천여만 원을 받고,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의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뉴스타파는 오늘(6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3월 6일 보도는 공직 후보자에 대한 지극히 정상적인 검증 보도로 충분한 근거를 갖추고 있었다”며, 김만배-신학림 두 사람 사이의 출판물 매매 거래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대선개입 허위 인터뷰’로 규정하고 10명 이상의 검사를 투입해 수사했지만, 수사 착수 3달이 지난 지금까지 당초에 공표했던 피의 사실을 입증할만한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회사와 기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 등 검찰에 협조해왔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검찰이 언론사 대표의 자택까지 압수수색한 것은 민주화 이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폭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스타파는 “분명하고 엄중한 책임을 져야한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오늘 오전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대표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2021년 9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1억 6천여만 원을 받고,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의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선개입 허위 인터뷰, 근거 없는 소설”…뉴스타파, 책임 물을 것
-
- 입력 2023-12-06 12:08:33
- 수정2023-12-06 12:12:50
지난 대선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를 둘러싼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있는 가운데, 뉴스타파가 “근거 없는 소설”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스타파는 오늘(6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3월 6일 보도는 공직 후보자에 대한 지극히 정상적인 검증 보도로 충분한 근거를 갖추고 있었다”며, 김만배-신학림 두 사람 사이의 출판물 매매 거래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대선개입 허위 인터뷰’로 규정하고 10명 이상의 검사를 투입해 수사했지만, 수사 착수 3달이 지난 지금까지 당초에 공표했던 피의 사실을 입증할만한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회사와 기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 등 검찰에 협조해왔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검찰이 언론사 대표의 자택까지 압수수색한 것은 민주화 이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폭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스타파는 “분명하고 엄중한 책임을 져야한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오늘 오전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대표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2021년 9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1억 6천여만 원을 받고,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의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뉴스타파는 오늘(6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3월 6일 보도는 공직 후보자에 대한 지극히 정상적인 검증 보도로 충분한 근거를 갖추고 있었다”며, 김만배-신학림 두 사람 사이의 출판물 매매 거래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대선개입 허위 인터뷰’로 규정하고 10명 이상의 검사를 투입해 수사했지만, 수사 착수 3달이 지난 지금까지 당초에 공표했던 피의 사실을 입증할만한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회사와 기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 등 검찰에 협조해왔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검찰이 언론사 대표의 자택까지 압수수색한 것은 민주화 이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폭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스타파는 “분명하고 엄중한 책임을 져야한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오늘 오전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대표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2021년 9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1억 6천여만 원을 받고,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의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현예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