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여름철 해빙 면적, 3년 연속 역대 최저 수준”

입력 2024.02.25 (14:35) 수정 2024.02.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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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남극 해빙 규모가 3년 연속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 자료를 인용해, 지난 15일 기준 남극의 5일간 평균 해빙 면적이 199만 제곱킬로미터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과학자들은 1979년 위성 관측 이래 여름철 해빙 면적이 200만 제곱킬로미터 아래로 떨어진 적은 2022년 이전엔 한 번도 없었다며, 지난 3년간 해빙 면적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남극이 급격한 ‘임계 변화’를 겪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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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5 14:35:11
    • 수정2024-02-25 14:38:19
    국제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남극 해빙 규모가 3년 연속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 자료를 인용해, 지난 15일 기준 남극의 5일간 평균 해빙 면적이 199만 제곱킬로미터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과학자들은 1979년 위성 관측 이래 여름철 해빙 면적이 200만 제곱킬로미터 아래로 떨어진 적은 2022년 이전엔 한 번도 없었다며, 지난 3년간 해빙 면적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남극이 급격한 ‘임계 변화’를 겪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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