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현직 교사들이 업체 차려 문제 팔이”

입력 2024.03.11 (15:11) 수정 2024.03.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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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원과 사교육 업체 간 '문항 거래'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 평가원이 논란이 된 '수능 23번 문항'을 검증하지 못하고 이의신청을 조직적으로 뭉갠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또 교원들이 '문항공급조직'을 만들어 사교육 업체에 문항을 만들어 팔거나, 학교 시험에 그대로 출제한 사실도 조사됐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감사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교원과 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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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현직 교사들이 업체 차려 문제 팔이”
    • 입력 2024-03-11 15:11:21
    • 수정2024-03-11 15:15:48
현직 교원과 사교육 업체 간 '문항 거래'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 평가원이 논란이 된 '수능 23번 문항'을 검증하지 못하고 이의신청을 조직적으로 뭉갠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또 교원들이 '문항공급조직'을 만들어 사교육 업체에 문항을 만들어 팔거나, 학교 시험에 그대로 출제한 사실도 조사됐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감사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교원과 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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