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도권 상가 경매 낙찰률 10% 대로 저조

입력 2024.05.06 (09:50) 수정 2024.05.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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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매시장에서 수도권 상가의 낙찰률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법원 경매에서 서울 상가 208건 중 33건이 낙찰돼 15.9%의 낙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상가 낙찰률은 지난 2월 15.0%로 처음 10%대로 떨어진 이후 3개월 연속 1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다른 지역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지난달 인천 상가는 62건 중 10건만 낙찰돼 낙찰률이 16.1%였으며, 경기 상가 낙찰률은 19.7% 모두 10%대에 머물렀습니다.

저조한 상가 낙찰률은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소비 심리 저하 등으로 상가 공실률은 오르고 임대료는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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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수도권 상가 경매 낙찰률 10% 대로 저조
    • 입력 2024-05-06 09:50:24
    • 수정2024-05-06 10:01:53
    경제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매시장에서 수도권 상가의 낙찰률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법원 경매에서 서울 상가 208건 중 33건이 낙찰돼 15.9%의 낙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상가 낙찰률은 지난 2월 15.0%로 처음 10%대로 떨어진 이후 3개월 연속 1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다른 지역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지난달 인천 상가는 62건 중 10건만 낙찰돼 낙찰률이 16.1%였으며, 경기 상가 낙찰률은 19.7% 모두 10%대에 머물렀습니다.

저조한 상가 낙찰률은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소비 심리 저하 등으로 상가 공실률은 오르고 임대료는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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