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탑승자 전원 사망’ 중국 전기차…해명은 “전기 끊겨 문 안 열린 것”
입력 2024.05.08 (18:26)
수정 2024.05.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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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기차 시장의 주역은 단연 중국입니다.
신차 출시가 줄을 잇고 판매 점유율도 급증세인데요.
품질과 안전 우려가 늘 따라붙습니다.
지난달 문이 안 열려 가족 3명이 모두 숨진 중국 전기차 화재가 있었는데, 중국 제조사의 공식 해명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26일 중국 산시성의 한 고속도로.
중국 전기차 '아이토 M7 플러스'가 앞서가던 살수차를 들이받은 뒤 불이 붙었습니다.
시민들이 안간힘을 썼지만 문은 끝내 안 열렸습니다.
운전자와 매형, 2살 조카까지 탑승자 3명 모두 숨졌습니다.
문이 안 열린 이유가 쟁점이 됐습니다.
사고 차량은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가 중국 전기차 업체 아이토와 합작한 차종.
충돌 시 잠금 장치가 자동 해제된다며 안전성을 내세웠지만, 이번 사고 땐 먹통이었습니다.
11일 만에 나온 아이토의 해명은 '전기가 끊겨 문이 안 열렸다'로 요약됩니다.
살수차 후미가 전기차 깊숙이 들어와 전력선이 끊겼고, 이 때문에 충돌 신호가 문 손잡이까지 전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럴 때는 손을 안으로 넣어서 물리적으로 열어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논란만 키웠습니다.
전기차 특성상 사고가 나면 언제든 전기가 끊길 수 있는데, 손쉽게 문을 열 장치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문이 안 열리는 문제는 테슬라 등 다른 전기차에서 반복됐던 문제.
최근에는 긴급 상황 시 손잡이가 알아서 튀어나오는 등 대안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 였습니다.
신차 출시가 줄을 잇고 판매 점유율도 급증세인데요.
품질과 안전 우려가 늘 따라붙습니다.
지난달 문이 안 열려 가족 3명이 모두 숨진 중국 전기차 화재가 있었는데, 중국 제조사의 공식 해명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26일 중국 산시성의 한 고속도로.
중국 전기차 '아이토 M7 플러스'가 앞서가던 살수차를 들이받은 뒤 불이 붙었습니다.
시민들이 안간힘을 썼지만 문은 끝내 안 열렸습니다.
운전자와 매형, 2살 조카까지 탑승자 3명 모두 숨졌습니다.
문이 안 열린 이유가 쟁점이 됐습니다.
사고 차량은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가 중국 전기차 업체 아이토와 합작한 차종.
충돌 시 잠금 장치가 자동 해제된다며 안전성을 내세웠지만, 이번 사고 땐 먹통이었습니다.
11일 만에 나온 아이토의 해명은 '전기가 끊겨 문이 안 열렸다'로 요약됩니다.
살수차 후미가 전기차 깊숙이 들어와 전력선이 끊겼고, 이 때문에 충돌 신호가 문 손잡이까지 전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럴 때는 손을 안으로 넣어서 물리적으로 열어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논란만 키웠습니다.
전기차 특성상 사고가 나면 언제든 전기가 끊길 수 있는데, 손쉽게 문을 열 장치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문이 안 열리는 문제는 테슬라 등 다른 전기차에서 반복됐던 문제.
최근에는 긴급 상황 시 손잡이가 알아서 튀어나오는 등 대안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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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합시다] ‘탑승자 전원 사망’ 중국 전기차…해명은 “전기 끊겨 문 안 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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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08 18:26:32
- 수정2024-05-08 18:31:22

요즘 전기차 시장의 주역은 단연 중국입니다.
신차 출시가 줄을 잇고 판매 점유율도 급증세인데요.
품질과 안전 우려가 늘 따라붙습니다.
지난달 문이 안 열려 가족 3명이 모두 숨진 중국 전기차 화재가 있었는데, 중국 제조사의 공식 해명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26일 중국 산시성의 한 고속도로.
중국 전기차 '아이토 M7 플러스'가 앞서가던 살수차를 들이받은 뒤 불이 붙었습니다.
시민들이 안간힘을 썼지만 문은 끝내 안 열렸습니다.
운전자와 매형, 2살 조카까지 탑승자 3명 모두 숨졌습니다.
문이 안 열린 이유가 쟁점이 됐습니다.
사고 차량은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가 중국 전기차 업체 아이토와 합작한 차종.
충돌 시 잠금 장치가 자동 해제된다며 안전성을 내세웠지만, 이번 사고 땐 먹통이었습니다.
11일 만에 나온 아이토의 해명은 '전기가 끊겨 문이 안 열렸다'로 요약됩니다.
살수차 후미가 전기차 깊숙이 들어와 전력선이 끊겼고, 이 때문에 충돌 신호가 문 손잡이까지 전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럴 때는 손을 안으로 넣어서 물리적으로 열어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논란만 키웠습니다.
전기차 특성상 사고가 나면 언제든 전기가 끊길 수 있는데, 손쉽게 문을 열 장치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문이 안 열리는 문제는 테슬라 등 다른 전기차에서 반복됐던 문제.
최근에는 긴급 상황 시 손잡이가 알아서 튀어나오는 등 대안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 였습니다.
신차 출시가 줄을 잇고 판매 점유율도 급증세인데요.
품질과 안전 우려가 늘 따라붙습니다.
지난달 문이 안 열려 가족 3명이 모두 숨진 중국 전기차 화재가 있었는데, 중국 제조사의 공식 해명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26일 중국 산시성의 한 고속도로.
중국 전기차 '아이토 M7 플러스'가 앞서가던 살수차를 들이받은 뒤 불이 붙었습니다.
시민들이 안간힘을 썼지만 문은 끝내 안 열렸습니다.
운전자와 매형, 2살 조카까지 탑승자 3명 모두 숨졌습니다.
문이 안 열린 이유가 쟁점이 됐습니다.
사고 차량은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가 중국 전기차 업체 아이토와 합작한 차종.
충돌 시 잠금 장치가 자동 해제된다며 안전성을 내세웠지만, 이번 사고 땐 먹통이었습니다.
11일 만에 나온 아이토의 해명은 '전기가 끊겨 문이 안 열렸다'로 요약됩니다.
살수차 후미가 전기차 깊숙이 들어와 전력선이 끊겼고, 이 때문에 충돌 신호가 문 손잡이까지 전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럴 때는 손을 안으로 넣어서 물리적으로 열어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논란만 키웠습니다.
전기차 특성상 사고가 나면 언제든 전기가 끊길 수 있는데, 손쉽게 문을 열 장치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문이 안 열리는 문제는 테슬라 등 다른 전기차에서 반복됐던 문제.
최근에는 긴급 상황 시 손잡이가 알아서 튀어나오는 등 대안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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